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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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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열린 결말 영화 버닝

空空(공공) 2020. 12. 2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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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은 우리 시대의 모순점과 문제점을 은유적으로 비판하고 늘 생각하게 만드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이창동 감독은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다

1954년생으로 대구 출신인 이 감독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국어교사로 재직중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등단했고 96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로 백상 각본상을 받고 1997년

43세의 늦은 나이에 "초록물고기"로 영화 감독에 데뷔했다

1999년 "박하사탕' ,2002년 "오아시스"로 한국 영화계는 물론 세계 영화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그러다가 2003년 2월 참여정부 문화부장관에 발탁되고 파격행보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1년 4개월을 

역임하고 2007년 "밀양"으로 전도연을 칸의 여왕으로 만들었다

2010년 윤정희의 "시"이후 작품으로 수많은 국내외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고 수상을 했다

71회 칸 영화제에사 국제비평가 협회상을 받았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가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업적 흥행은 그다지 되지 못했다

박하사탕이 29만,오아시스 53만,밀양이 그나마 171만의 흥행을 기록했고 시도 21만 이 영화 버닝도

52만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을뿐이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는 집중해서 봐야하고 여운이 있으며 곰씹어 봐야만 하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중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다 

하지만, 소설의 모티프만 가져왔을 뿐 등장인물의 직업과 성격, 스토리는 다르다고 한다

이 영화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할수가 있는 영화이다

여러명이 같이 영화를 보고 토론 하기에 딱 좋은 영화이다.그만큼 열린 결말이다



이 영화에 등장인물은 많지 않다

유아인,스티븐  연,전종서가 영화를 이끌어 간다


MBC 사장을 했던 최승호 PD가 단역으로 깜짝 출연을 한다



없었던것처럼 사라졌으면 좋겠다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세상이 수수께끼

( 한줄줄거리)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는 배달을 갔다가 어릴 적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서 아프리카 여행을 간 동안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를 돌봐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여행에서 돌아온 해미는 아프리카에서 만난 벤(스티븐 연)이라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종수에게 소개한다.

 

 어느 날 벤은 해미와 함께 종수의 집으로 찾아와 자신의 비밀스러운 취미에 대해 고백한다.

 그때부터 종수는 무서운 예감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 이 세상 모든 의심은 불태우고 싶다. 모든것에는 확증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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