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공연-The show must go on

유명 가수들의 공연은 자주 가고

싶어도 솔직히 비용부담이 되어

자주 가지는 못하고 1년에 한번 쯤

가게 된다

 

애초 갈 계획이 없었는데 토요일 저녁

모임 일정이 일요일로 변경되어

갈수 있게 되기도 하고 또 가격도

지원을 받게 되어 지난 토요일 있었던

록 가수 김경호의 공연 - The show mst go on  을 대구 보건대 인당홀에서 보게되었다

 

록 밴드의 음악을 아주 좋아 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싫어 하지도 않는다

록 발라드를 좋아하기도 해서 언젠가는 윤도현 공연이 대구에 오면 가려고 생각했는데 김경호 공연을

먼저 보게 되었다

 

김경호는 참 불가사의한 가수다

1971년생이니 적은 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3옥타브 4옥타브의 음을자유 자재로 오르내리는

우리 나라에서도 독보적인 가수가 아닌가 싶다

'공연에서 그가 존경하는 선배로 언급한 김종서 정도가 필적하지 않나 싶은데..

 

그가 공연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은게 방송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라는 경연프로그램 덕분이었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때 가수로 참 많이 긴장을 했다고 했다

그 후로 TV 경연 프로그램에 자주 모습을 보여 이제 대부분의 사람이 그를 알아보고 기억한다

 

공연장에도 20대에서 40대까지의 고른 팬들이 1400여 좌석을 꽉 메웠으니 말이다

 

* 사진 촬영에 대해 별 다른 제지도 없고 많은분들이 사진을 찍고 영상을 담길래 나도 몇장 찍었다

2시간이 넘어 가는 공연

23곡 정도를 부른것 같다..앵콜 곡 3개까지

 

참 대단한 공연이었다..내가 소리 소리 질러 목이 다 쉴 정도였으니

스트레스를 확 풀어 버릴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