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부둥켜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는것"을 포복 절도한다고 한다
오랜만에 본 연극 "프렌즈"는
그야말로 포복 절도하고 자지러지게
웃을 정도로 재미있게 보았던 연극이다
거의 2시간 이상을 얼마나 웃었던지
눈물도 다 나고 보고 나니 입도 아팠다
지난 11월 8일부터 올 년말 12월 31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기획공연인 코믹연극 "프렌즈'를 보고 왔다
연극 ‘프렌즈’는 영국 희극작가 레이쿠니의 작품 ‘무브 오버 미시즈 마캄’(Move Over Mrs. Markham)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며 2010년 대학로 무대에 올랐던 작품이기도 하다
관람요금은 \35,000 /1인이다
난 50% 할인을 받았다
( 시놉시스 )
출판 일을 하고 있는 오랜 친구 필립과 헨리, 필립의 집이 필립 부부의 저녁모임으로 빈다는 사실을
알고 헨리는 그의 내연녀 월킨슨과 하루를 즐기려 필립과 계획을 짠다.
동시에 필립의 부인 조안나도 헨리의 부인 린다와 린다의 새 애인 월터가 밀애흫 즐길 수 있도록
자신의 집을 빌려주기로 한다.
또한 필립의 집에서 일하고 있는 가정부 실비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알리도 주인집이 비어있는 틈을
타 은밀한 밤을 계획하고
세 커플이 각자의 은밀한 밀애를 한 집에서 꾸미면서 혼란은 혼돈이 되고, 점점 걷잡을 수 없는 오해와
사건들로 처참하고도 재미있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
또한 예상치 못한 베스트 셀러 작가 스마이스가 그 집에 방문하는데....
연극 무대
가정부 실비,디자이너 알리
작가 스마이스 그리고 윌터
가운데가 주연격인 필립 오른쪽 그의 친구인 헨리 그리고 필립 좌측이 조안나 그리고 1인2역을 한
헨리 부인 린다
공연이 끝난후 일일히 관객과 기념 사진도 해 준 출연 배우들
첫 단추를 잘못 꿰면 그 다음부터는 계속 잘못 꿰게 된다
아무렇지않게 시작한 거짓말이 점점 걷잡을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연극은 거짓말을 밥 먹듯 일삼는 사람들에 대한 교훈이 될수 있다
덧.. 출연배우들에 대한 소개가 없다 팜프렛에도 있었으면 좋겠고 무대 인사에서도 자기 이름을
밝힐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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