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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형제봉 2

( 대구 걸을만한 길) 모명재길 1코스 (모명재~영남제일관)

오후엔 친지집에서 장어를 먹기로 해 오전에 가볍게 걸을수 있는 곳을 찾다가 예전부터 봐온 수성구의모명재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모명재길은 대구시 수성구가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모명재∼영남제일관 일대 10.5㎞ 구간을 트레킹 코스로 조성한 길이다. 지난 2012년 9월 누릿길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모명재길은 형제봉길(역사), 모봉길(문화), 고모령길(자연), 팔현길(일상)이라는 4개의 코스(테마)로 조성되어 있다오늘은 1길인 형제봉 길을 걷기로 한다 모명재길은 조선시대 귀화한 명나라 장수 두사충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재실, 모명재(慕明齋)가 위치하여 모명재길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수성구 만촌동과 고모동을 아우르는 길로 전체 4코스, 10.87km에 이른다 모명재길 1코스는 형봉과 제봉을 잇는 길이다. 2..

인상 깊은곳 2020.07.13

( 대구 가볼만한곳 ) 모명재

우리 민족 열명 가운데 세명..즉 30%의 국민들은 다른 나라에서 이주해온 선조를 두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말할것도 없고 네덜란드, 인도, 유구, 베트남, 몽골, 여진 위구르, 거란족과 흉노족, 발해 유민 등 실로 많은 민족의 출신이 한반도에 들어와 한민족이 된 것이다. 그 중에 전쟁 중에 귀화한 장수들이 있다 이성계의 오른팔 여진족 이지란이 있었고 임진 왜란때 귀화한 일본인 사야가 김충선이 있으며 정유재란때 눌러 앉은 명나라의 장수 두사충이 있다 두사충(杜師忠)은 중국 시성 두보의 2대 후손 기주자사 두교림의 아들이자 명나라 최고의 풍수지리가다 1592년 임진 왜란때 원군으로서 공을 세웠고 벽제관 전투에서 대패 명나라 총사령관 이여송이 참수하려 했으나 조선 대신들의 설득으로 목숨을 구했으며 1597년 ..

인상 깊은곳 201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