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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합천여행 7

( 합천 여행 ) 합천박물관-다라국의 유물을 볼수 있는곳

합천 지도를 보며 눈에 띄는곳은 박물관이었고 다니면서 이정표가 가장 많은게 박물관 이었다. 군 단위의 박물관은 흔치 않다. 인근인 거창에도 박물관이 있었지만.. 합천 박물관은 그 위용이 대단하였다. * 합천박물관 합천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2004년 12월 개관하였다. 가야시대 다라국의 지배자 묘역으로 알려진 옥전고분군(사적326)의 유물 중 사료적 가치가 높은 용봉문양고리자루큰칼과 금제귀걸이를 비롯한 각종 장신구, 철기류, 토기류 등 다라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유물 350여 점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합천박물관은 대지 26,328㎡, 연건평 2,433㎡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서 내부에는 유물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시청각실 등이 있다. 유물전시실에..

( 합천 여행 ) 옥전고분군 -다라국 고분 사적 제 326호

옥전 서원,옥전 고분군을 보고 박물관을 보았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거꾸로 합천 박물관을 먼저 보고 보는게 옳은 순서일듯 싶다. 대구 불로동고분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잘 정돈된 모습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기다리고 있다 ☞ 2018/05/21 - [인상 깊은곳] - ( 대구 볼만한곳 ) 불로동 고분군-사적 제262호 * 합천 옥전 고분군 : 사적 제 326호 낙동강의 한 지류인 황강변 구릉에 있는 4세기에서 6세기 전반의 가야고분군이다. 고분은 1,000여 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20∼30m의 지름을 가진 18기의 고분이 한 지역에 밀집되어 있다. 발굴조사에 의하면 덧널무덤(목곽묘), 구덩식 돌덧널무덤(수혈식 석곽묘), 구덩계 앞트임식 돌방무덤(수혈계 횡구식 석실묘), 굴식 돌방무덤(횡혈..

인상 깊은곳 2019.02.27

( 합천 여행 ) 합천 8경인 황강 함벽루,신라 고찰 연호사

강양향교를 보고 합천읍내로 나온 김에 점심 먹을곳을 찾아 보다가 실패를 하고 지도를 보고 합천 8경중의 하나인 5경인 함백루를 찾아 나섰다 ☞ 합천 8경 : 가야산,해인사,홍류동 게곡,매화산,함백루,합천호와 백리벚꽃길,황계폭포,황매산 모산재 함벡루는 황강을 바라 보는 정자다 * 함벽루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 59호 합천 8경중 제5경인 함벽루는 고려 충숙왕 8년(서기 1321년)에 합주지주사(陜州知州事) 김영돈(金永暾:1285-1348)이 처음 창건하였으며, 수차에 걸쳐 중건하였다. 대야성 기슭에 위치하여 황강 정양호를 바라볼 수 있게 지어져 오래 전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 퇴계 이황, 남명 조식, 우암 송시열 등의 글이 누각 내부 현판으로 걸려 있고, 뒤 암벽에 각자한 "함벽루..

인상 깊은곳 2019.02.21

( 합천 여행 ) 황강식당, 합천창녕보

합천 지역을 다니다 보니 어느새 점심 시간이 지나고.. 혼자서 밥 먹을만한곳을 찾아 다녔는데 마땅한곳이 보이지 않는다. 합천 시내에서 본곳은 주차하기도 마땅 찮고 읍내를 한바퀴 그냥 돌았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찾아간곳은 일요일 휴뮤중이었고,, 정양늪 생태공원 근하시는 분에게 여쭈었더니 옆 황강 식당을 추천해 주신다. 더 생각할 필요도 없이 찾아 갔다. 이집 돈까스를 먹고 싶었는데 휴무였다. 정양늪 생태공원 옆 황강 식당. 정식( 만이천원 )을 먹고 싶었는데 1인은 안 된다 하신다 1인 식사로 가능한건 된장찌개(7천원)와 뚝배기 불고기 ( 8천원) 된장 찌개를 시켰다. 그런대로 허기를 채울만은 했다.. 끼니를 해결하고 남은 오후 여정을 시작했다 오후 게획한 곳을 둘러 본뒤 가는길에 합천 창녕보를 잠시 들렀..

인상 깊은곳 2019.02.17

( 합천 여행 ) 합천향교,조선의 마지막 향교 강양향교

월광사지 삼층석탑을 보고 난뒤 지도에 나와 있는 합천향교를 찾아 나섰다. 그런데 네비게이션에 등록이 안 되어 있는지 네비게이션으로는 검색이 안된다. 그럼 주소를 찾아 갈수밖에. 그런데 네비게이션에는 주소도 안 나온다. 근처 주소를 입력하고 찾아 나섰다. 보통은 가까이 가면 이정표가 있기 마련이고 웬만하면 향교 건물이 멀리서도 보이는데 여긴 도무지 찾을 수가 없다. 마을 어르신들에게 물었더니 골목으로 들어가 중학교 앞이라고 친절히 가르쳐 주신다 덕분에 지도에도 없는 그마을의 효부문을 볼수 있었는데 누군지는 설명이 없었다. ( 아마 승정대부였던 한 장군의 부인이거나 며느리 였지 싶다..) 그리고 제실도 잠깐 보고 합천 향교를 찾아갔다. 설명문이 없어 누구의 효부문인지.... 글씨도 알아 보기 힘들었다 어느 ..

( 합천 여행 ) 월광사지 3층석탑,묵와고가,야천신도비

합천 여행을 하기로 하면서 관광 지도를 보고 제일 먼저 찾은곳은 월광사지 3층 석탑이다. 합천으로 오면서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안개를 겪었기에 오늘 날씨는 좋겠다 싶었다. 사전 정보 없이 찾았는데 보물로 지정되기도 한 동.서 2곳의 석탑이다 보물 제 129호 합천 월광사지 동ㆍ서 삼층석탑 (陜川 月光寺址 東ㆍ西 三層石塔) 월광사터에 동서로 세워진 쌍탑으로, 모두 2층 기단(基壇)위에 3층 탑신(塔身)을 올린 일반적인 모습이다. 기단은 아래·윗층 모두 각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모양의 조각을 두었다. 탑신의 각 몸돌에도 모서리마다 기둥조각을 두었으며,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5단씩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두 탑이 거의 비슷하지만, 동탑은 전체의 규모에 비해 기단부의 구성에서 다소 많은 돌을 사용하였고,..

인상 깊은곳 2019.02.08

( 합천 여행 ) 정양늪 생태공원,생태학습관-소중한 생명의 텃밭

이번 합천여행에서 다녀온곳중 따뜻한 봄에 한번 더 찾고 싶은 곳중의 하나가 정양늪 생태공원이었다. 아마 여름에 가면 멸종위기식물 2급인 가시연꽃과 멸종위기 1급인 금개구리를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 정양늪 생태공원 지금으로부터 약 1만 년 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에 있는 곳으로 황강의 지류인 아천천의 배후습지이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물학적,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로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황강의 수량과 수위 감소로 육지화되고 인위적인 매립으로 수질악화가 가속되어 습지로서의 기능이 점점 상실되어, 합천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계속사업으로 「정양늪 생태공원 조성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