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 작곡가에 이어 통영의 대표적인 예술인 청마 유치환 선생의 문학관을 찾았다.선생을 잘 모르는 사람도 선생의 대표적인 시 "깃발'은 다 알것이다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영원한 노스탈쟈의 손수건순정은 물결 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아아 누구던가이렇게 슬프고도 애닯은 마음을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 청마문학관은 청마 유치환 靑馬 柳致環 시인(1908~1967)의 문학정신을 보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00년 2월 14일 4,038㎡의 부지에 문학관(전시관)과 생가(본채, 아래채)를 복원, 망일봉 기슭에 개관하였다.전시관(51평)에는 청마의 삶을 조명하는 '청마의 생애'편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