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크레딧이 내려가고도 잠시 더 앉아 있던 아내는 일어서면서 나에게 천만 영화인 "극한직업"보다 훨씬 나은 영화라 했다. 물론 두 영화 장르가 ( 코믹 수사물 VS 법정 영화 )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지만 영화의 짜임새나 완성도. 배우의 연기는 "증인"이 훨씬 좋았다. 그간 많은 영화에서 자폐아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던지라 ( 말아톤, 그것만이 내 세상등 ) 일종의 선입견으로 이 영화도 지난 영화이상은 못하지 않을까 했지만 또 다른 감동이 있는 영화다 흔히 사람들은 오해와 착각을 한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지적장애가 수반되지 않는 자폐성 장애로 발달 장애가 있을뿐이다 자폐아를 이해하고 친근해지려면 그들이 보고 듣는 세상을 이해하고 거기로 들어가면 된다는 대사가 어쩌면 이 영화가 하고 싶었던 말인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