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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중리 체육공원 2

대구 그린웨이 백합원 (구 중리 체육 공원 ) 꽃무릇 ( 9월 18일 )

꽃무릇이라고도 알려지는 석산은 개화되어 있는 시간이 짧아 자칫하면 꽃이 만개되어 있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여기서는 매년 추석 전으로 볼 수 있는데 같은 곳이라도 볕이 받는 정도에 따라 매우 다르다 주말에 나가서 볼 수가 있는데 작년은 마지막 무렵에 보았고 올해도 중반을 지난 즈음에 보았다 이전은 중리 체육 공원이라 그랬는데 대구 서구청의 "그린 웨이 " 조성 사업으로 인해 그 명칭이 바뀌었다 서구청의 그린웨이 조성 사업은 대구 서평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이현공원 전체 둘레길을 거쳐 대구의료원 앞 녹지에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7㎞ 길이의 산책길이다 꽃무릇은 그린웨이 백합원에 위치해 있다 매년 꽃무릇 축제가 있었는데 코로나 상황이라 축제는 열리지 않았다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첫 날 조용히 다녀왔다 ☞ 석산..

인상 깊은곳 2021.09.25

9월 하순의 꽃무릇-중리체육공원,만평네거리

※ 꽃 사진은 9월 26일 토요일 찍은것입니다.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한다는 말이다이 말은 중국 남송(南宋)의 시인 양만리(楊萬里)가 지은 ‘납전월계(腊前月季)’ 즉 ‘섣달 월계화 앞에서’ 중에 ‘只道花無十日紅(지도화무십일홍), 此花無日無春風(차화무일무춘풍)’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를 해석해 보면 “그저 꽃이 붉어도 열흘을 못 간다고 말하지만, 이 꽃은 봄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 없네”라는 뜻이다. 열흘을 못 가는 대표적인꽃이 봄의 벚꽃이고 가을은 꽃무릇인것 같다다만 한자리가 아닌 지역적으로 여러 자리여서 열흘 넘게 피어 있는듯 보이기도 한다그래도 언제 피었는가 싶은데 돌아서니 져 가고 있는꽃이 가을의 꽃무릇이다 올해는 앞산의 작은 꽃무릇 단지를 보고 그만 볼까도 ..

인상 깊은곳 202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