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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조선족 2

한국의 중국 동포(조선족)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

지난 8월달 서울에서 지인 자녀의 결혼식이 있어 축하해 주러 다녀 왔었다. 지인은 한국에 온지 꽤 오래된 중국 동포.소위 말하는 조선족이다.이번에 보는 며느리도 한국에 온지 7년째 되는 교포 처녀다.. 주례를 보는 분과 나를 비롯한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하객들이 전부 중국 동포인것 같았다.그러고 보니 이 옆의 예식도 중국 동포인것 같고 예식이 끝난뒤 시간이 남아 잠시 돌아본 이 근처도 정말 많은 중국동포들이 다니는것 같았다.난 중국 동포들과 오래 같이 일을 해 그들의 모습,언어를 좀 아는편이다.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한국계 중국인수가 49만 8천명으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중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났다..국내체류 3개월 미만은 제외되었고 한국국적을 회복하였거나 취득한이를 포함하면 실제 인원..

시사 2019.09.02

미씽 사라진 여자-상대방에 피눈물나게 하면 내눈에도 피눈물난다

어떻게 보면 아주 평범한 영화로 끝나 버릴 것을 공유진, 엄지원이라는 연기 잘하는 여배우들의 더블 캐스팅과 그녀들의 열연으로 잘 만들어진 스릴러 영화가 되었다. 그러나 장르적인 한계 때문인지 100만이 조금 넘는 관객 동원은 아쉬움이 남는다. 언제가부터인가 우리 사회에 깊숙이 스며들어온 외국인 이주 여성들의 삶은 앞으로도 영화든 뭐든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이 되어질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이 영화는 마동석,윤계상의 범죄 도시가 나오기 이전까지 조선족 동포를 좋지 않게 묘사한 영화로 기억될 뻔 했다. 난 영화처럼의 어린 아이는 아니었지만 아이를 동포에게 맡겨본 적이 있기도 해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조선족 동포가 어둡게 묘사되어지는 것이 어떤 점에서는 좀 안타깝게 생각된다 엄지원,공효진 두배우가 열연을 했지만 ..

영화/한국영화 201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