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고 이 영화속에 나오는 비슷한 카페가 있다면 가보고 싶어졌다 책을 한권 들고 한적한 어느 동네의 카페에 앉아 주위 테이블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고 싶어졌다 얼마전 다녀온 달성토성 마을 "다락방"카페에 가면 그럴 기회가 있겠다 싶기도 하다 영화 "더 테이블"은 그런 영화다 투명 인간이 되어 동네 카페의 어느 하루.한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만나 이야기 하는걸 듣는것 같은 ... 물이 들어 있는 유리컵에 꽃이 놓여 있고...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듣는다 ( 이미지:네이버 영화 스틸 컷 ) 영화는 상업 영화도 아니고 다큐멘터리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만을 넘는 관객이 보았다 재미...출연 배우..그런게 아닌 분명 이 영화가 주는 무언가가 적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