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운명의 술 시바스 2

운명의 날 박선호 의전과장, 수행비서 박흥주 대령

( 이 포스팅은 당사자들을 평가하는 글이 아닙니다 여러 사실적인 기록을 모아 정리한 글입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로 인해 1979년 10월 26일이 다시 세간의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가 코로나라는 복병을 맞아 다시 수면밑으로 내려가 버렸다 이 영화에서는 비중있게 다뤄지지는 않았지만 당시 김재규의 수하로써 상관의 명령에 복종한 두 사람이 있었다한 사람은 김재규가 차지철에게 총을 쏜후 격발이 안 되자 밖으로 나와 리볼버 권총을 김재규에게 낚아 채인(영화에도 잠깐 그 모습이 나온다 ) 박선호 의전과장 ( 예비역 대령 )이고 또 한사람은 김재규가 거사후 정승화 육참총장과 차를 타고 가며 어디로 가야 하냐고 할때 "육본이 좋겠습니다" 라고 대답했던 수행비서 박흥주 대령이다 ( 4회 공판 12월 11일 녹취록 ..

시사 2020.03.09

김재규 법정진술-야수의 마음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다

남산의 부장들 영화가 2월 11일 기준으로 460만명의 관객이 관람해 흥행 성적이 나쁘지 않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땜에 흥행 속도가 약간 주춤해진듯 하다. 영화를 보고 나니 예전 읽었던 책들이 생각나 책장에서 몇권을 빼내 다시 읽기도 했다.그 중에서 동아일보 김재홍 기자가 김재규 군사재판 1,2심의 녹음 테이프를 정리해 2백자 원고지 4천여장에 정리한 내용을 동아일보사에서 펴낸 '박정희 사건,살해 비공개진술 전 녹음 최초 정리"라는부제와 운명의 술 시바스란 제목의 책을 다시 읽었다 그 중 영화와 관련해서 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들을 옮겨 적는다 이 책을 쓴 김재홍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 학.석.박사를 취득하고 1978년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해 해직 당했다가 1988년 복직해 정치부 차장,논설 ..

독후감 2020.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