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최근 몇년간 그래도 영화를 많이 봐 왔고 스릴러물도 좋아해서 영화에 대해선 조금 이해력이 높다고 생각했는데 영화 "우상"을 보면서는 참 어렵고 난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로 참 불친절한 영화다.. 감독이 "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영화를 보는 사람이 내 의도를 잘 맞춰 봐라" 하는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아마 이 영화를 다운로드로 봤다면 몇번이고 뒤로 돌려 보았을것이 분명하다. 영화를 다 본후 다시 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고 ,영화를 같이 본 아내와 오랫만에 영화 내용에 대해 이야기도 했던걸 보니..확실히 여운이 있는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다.. 영화 보는 내내 "왜"라는 의문을 갖게 하는 장면,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지금도 풀리지 않는 영화속 몇 장면들이 있다..(어떤 장면들인지는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