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 답사는 이번이 2번째다 예전 왜관서 몇 달 산 적도 있어 비교적 친근한 동네이기도 하다 그때는 출퇴근하기에 바빠 주위에 어떤 곳이 있는지 신경을 쓸 겨를이 전혀 없었다 이번에 1차 답사 시 못 가 본 곳을 가 보기로 한다 왜관 읍내에 있는 묵헌 종택을 찾았다 ☞ 묵헌 종택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묵헌 이만운이 죽은 뒤 유림의 뜻에 따라 조선 순조 20년(1820)에 세운 건물이다. 묵헌 이만운(1736∼1820)은 퇴계, 한강, 문익공을 잇는 정통 성리학자로 우리 국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는 『증보동국문헌비고』를 편찬하였다. 원래 이 집은 대문채와 방앗간 채도 있었으나 지금은 사랑채와 정침, 사당이 남아 있다. 정침과 사랑채는 문익공 이원정의 아들인 이한명(1651∼1681)이 조선 현종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