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점심은 아들이 산다고 해 여기까지 온 김에 아내에게 "오리지널 조개구이"를 맛보게 해주고 싶었다 내 기억은 오래전이지만 찾아보니 역시 오이도 조개 구이는 성황 중이다 바닷가에 가면 조개 구이를 먹을 수 있겠지만 여기 오이도는 좀 특별한 것 같다 내가 알기로는 오이도 조개 구이가 가장 먼저 시작했고 유명하다 휴일이라 식당마다 주차 여유가 없어 한바퀴를 더 돈 다음 안내해주는 곳으로 들어갔다 들어간 곳은 "해운대" 오이도에 와서 해운대 식당에서 조개 구이를 먹는다 밖이 보이는 창가 자리도 있었지만 우린 B코스 ( 13만 원 )을 시켰다 밑반찬도 깔끔하고 왕새우찜 키조개,가리비,백합 다양하다 개조개도 많다 석화 마지막 마무리는 칼국수 맛있게 잘 먹었다 ☞ 2월 27일 아내 , 아들

일요일 점심을 오이도에서 조개 구이를 먹고 기차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이곳까지 왔는데 바로 갈 수는 없고 방파제를 조금 걸어 보기로 했다 날이 좀 풀려서 그런지 휴일을 맞아 엄청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으신 것 같았다 하긴 이 곳에 대한 글과 사진도 많이 보았으니. 근래 인파가 이렇게 많은 곳은 처음이다 아주 오래 전 이곳으로 조개구이, 칼국수를 가끔 먹으러 왔었는데 많이 변해 있었다 ▶ 오이도 ( 해양단지 ) 오이도는 시흥 9경에도 포함되는 시흥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안산과 경계에 있어 안산에서도 소개 되는 곳이다 예전에는 섬이었는데 간척지 매립으로 육지와 연결되면서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1970년 '소라식당'이 문을연 이래 횟집과 식당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2000년대 들어 랜드마크인 빨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