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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수정사 2

경산 현충공원 그리고 수정사

성암산을 찾기 위해서는 경산시 현충공원을 찾으면 된다 넓은 도로와 가까워 진입 전 이정표가 있으면 좋은데 없어 지나쳤다 돌아오게 되었는데 이정표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일단 성암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잠깐 돌아 보았다 ▶ 경산 현충공원 경산시 사정동 산 4-1번지 일원 8천162㎡(2천469평)에 건립된 현충공원은 총사업비 55억 원이 투입되어 2018년 12월 준공되었다 현충공원은 경산 지역 3천500여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1963년 건립된 충혼탑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겹겹이 포개어지듯 위로 솟아오르는 형상의 충혼탑으로 대체되었으며 6·25 참전기념탑과 월남참전기념탑, 무공수훈자 전적비 등의 추모시설이 들어서 있다. 무공수훈자 공적비 한국전쟁과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공적을 기리는 비이다..

( 대구 근교 산) 전망이 좋은 경산 성암산

휴일 날도 좋아 근교산에 오르기로 했다 오늘 오를 산은 대구와 경산의 경계에 있는 성암산이다 성암산은 본래 옥산이었다고 하는데 성암산(聖巖山)이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된 유래도 있다. 임진왜란 때 산 아래 옥곡동에 있던 향교의 노비 강 개명이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성현들의 위패를 지게에 지고 옥산 정상부 바로 아래 가파른 절벽까지 올라 범굴에 무사히 보존시킨 일화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경산 유림들은 성인의 위패를 보호해 주었다 하여 이 산에 성인 성(聖) 자를 붙여 성암산이라 했다. 또 전쟁이 끝난 뒤 강개명은 공로를 인정받아 천민에서 풀려나게 되었다고 전한다. 초행길이라 등산로 입구를 찾아 가기 위해 입구 아래쪽에 있는 현충공원을 찾았는데 내비게이션에도 안 나오고 표지판도 없어 지나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