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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반전 영화 4

악마의 대변인 그리고 반전-영화 데블스 에드버킷 (The Devil's Advocate, 1997)

영화 데블스 에드버킷은 공포 영화가 아닌데도 영화를 다 보고 난 뒤 섬찟함을 느꼈다 그리고 기분 나쁘지 않은 찜찜함이 여운을 오래 남긴다 마지막 부분을 다시 돌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인 악마의 대변인이 계속 귓가에서 무언가 속삭이는것 같은 느낌이다 144분의 비교적 긴 시간의 영화..3일에 걸쳐 나누어 보았다 이 영화의 연출은 "사관과 신사" "백야"의 테일러 핵포드 감독이다 키아노 리브스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볼 수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알 파치노가 나온다 그리고 신인 시절의 샤를리즈 테론이 열연을 한다 알 파치노의 연기는 너무 압도적이어 오히려 작품에 마이너스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다른 배우 들의 연기가 눈에 안 들어 온다 키아노 리브스의 연기가 어색할 정도이니 말이다 영화는 잔인한..

영화/외국영화 2021.10.26

상상하기 싫은 반전-영화 용서는 없다

( 이 후기에는 누설의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보통의 범죄 영화나 스릴러 영화는 대부분 해피 엔딩이나 해피 엔딩이 아닐지라도 관객들이 충분히 인정하는 결말로 끝나게 마련이다 이 영화 "용서는 없다"는 제목처럼 그 누구도 용서를 않고 끝나 버린다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답게 사체 해부 장면이 여늬 영화와는 달리 적나라하다. 그리고 반전의 내용은 모르면 모를 것이지만 알고 나면 치를 떨 정도로 끔찍한 내용이다 "용서는 없다" 영화는 2010년 1월에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인 셈치고는 1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이다 방송국 PD이며 필름사 대표이기도 한 김형준 감독의 작품이며 설경구,한혜진,류승범이 출연한다 이 영화에서 제일 눈살이 지푸려 지는 건 형사 역의 성지 루이다 물론 각본상 그랬을테지만..

영화/한국영화 2021.06.01

영화 식스센스 ( The Sixth Sense ) -대화와 듣기

※ 스포일러 없습니다 .. 만일 요즘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와 그때 그 시절과 같은 노래를 부른다면 아마 그 당시와 같은 폭발적인인기를 못 끌지도 모른다요즘은 그보다 더 음악을 잘 하는,춤을 잘 추는 그룹,아이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하지만 서태지와 아이들이 음악 교과서에 나올만큼 유명해진건 한국 가요사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한 획을 그었기 때문이다. 1999년의 영화 식스 센스도 그런 영화다반전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영화이기 때문에 식스 센스는 지금까지도 최고의 반전 영화에 이름을 오르 내리고 있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2번의 포스팅을 할수 있을것 같다.결말을 모르는 상태에서의 감상 후기. 또 결말을 아는 상태에서의 영화적 장치를 찾아 보는 관점에의 감상 후기.. 우선은 스포 없는, 결말을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외국영화 2020.03.27

영화 더 바디 ( EL Cuerpo, The Body )- 사라진 밤 원작

2014년 한국에서 개봉된 영화 "더 바디"는 박스오피스 66,733명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이 영화를 리메이크한 한국 영화 "사라진 밤"은 3월말 기준 130만명의 관객을 동원, 스릴러 영화로서는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되었다 두 영화를 다 본건 아니지만 사라진 밤의 원작이 궁금해 찾아보았는데 사라진 밤이 영화를 리메이크 했다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한마디로 역대급 반전이었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감독 오리올 파울로의 다른 작품도 자연히 관심이 간다 "인비저블 게스트"와 "보이미씽"등 아직 3편의 작품 밖에 없는 스페인의 젊은 감독이다 ( 보이미씽은 각본만 썼다 ) 기회대는대로 보고 싶어지고 앞으로의 작품에도 주목해야 할것 같다 외국 영화를 리메이크 해서 성공을 한 영화는 많지 않다..

영화/외국영화 201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