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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박노해 2

3월의 고해(3)

언제부터 구두를 하나 맞추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직 실행을 못하고 있다 작년 11월 친구 자녀 혼사 때 신었었으니 구두 안 신은지가 5개월이다 봄이 오면 참석해야 할 결혼식이 있을건데.. 난 볼이 넓어 구두는 편한 걸 신어야 한다 맞추면 좋은데 그러려면 중앙통엘 나가야 하고 이번엔 그냥 신어 보고 발이 편한 구두 하나 사야겠다 ------------------------------------------------------------------------------------🎎 이대로 봄이 오는가 했더니 올해도 여지없이 꽃샘추위가 닥쳤다 야속하게도 필요 할 때 , 기다릴 때 내지 않던 비가 내린다 멀리 보이는 팔공산은 하얗게 보이는게 아마 눈이 내렸으리라 이 비가 그치면 그 땐 정말 봄이겠지 많은 분..

고해성사 2022.03.27

박노해 사진 에세이집- 걷는독서

지난해 9월쯤인가 친구의 블로그에서 '걷는 독서" 박노해 글, 사진전을 읽고 그 책을 한 권 사야겠다고 생각한 뒤 구입을 했었다. 박노해 시인은 비슷한 세대여서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오랫동안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는데 친구 덕분에 기억을 되살리게 되었다. 아 그래 "노동의 새벽' 하면서 ☞ 박노해 ( 1957~ ) 본명은 박기평이다 박노해라는 필명은 '박해받는 노동자의 해방'이라는 뜻으로,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알려졌다. 1984년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출간했다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받은 뒤 7년 6개월 수감 끝에 1998년 석방됐다 이 후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복권되었으나 국가보상금을 거부했다.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스스로 사회적 침묵을 ..

독후감 202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