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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망일봉 3

( 대구 근교 산행 ) 대구 북구 서변동-망일봉-원담사(무태성당)

부처님 오신날은 예년 같으면 근무를 해서 아내 혼자서 팔공산 갓바위를 다녀 오거나 저녁에 같이 갓바위를 오르곤 했는데 올해는 사정이 좀 달라졌다.코로나19 여파로 회사도 장기 휴무를 시작했고 또 사람 많은곳은 꺼려져 올해는 갓바위 오르는걸 포기했다 차선책으로 동네 망일봉에 오르기로 했다지금까지는 칠곡의 운암지로 해서 올랐는데 이번에 반대편인 북구 서변동으로 올라 보았다 산행 시작은 서변동 청아람아파트 좌측편이다 망일봉까지는 1.2Km이니 경사가 좀 있을걸로 예상이 된다초반부터 이런 계단을 좀 올라야 한다산악자전거,산악 오트바이는 출입 자제이런 평지길도 있고여기까지 오는데 24분 걸렸다.잠시 목을 축이고30분을 걸어 올라가는데 한사람도 만나질 못했다사방이 너무 조용하고 새소리만 들린다새소리를 녹음해 보았다..

( 대구 ) 운암지,망일봉,연리지 그리고 차우차우

일요일.. 영화를 볼까 어쩔까 생각하다가 그리 멀지 않은곳 운암지가 생각났다 가까이에 친지도 계셔서 점심도 같이 할겸 그곳으로 나섰다 이곳 칠곡 운암지와 운암지 위쪽으로 낮은산인 망일봉과 함지산은 대구로 온 뒤 자주 찾는곳이다 자주 찾는곳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안 올라본지가 1년이 넘은것 같다 당초 생각은 운암지만 한바퀴 돌아볼 생각이었지만 겨울철 저수지가 다소 휑량하고 날씨도 생각보다 따뜻한듯 하여 산을 오르게 되었다 높지도 않고 경사도 비교적 완만해 근처 주민들의 훌륭한 등산로가 되는산이다 안 와본새 정비가 많이 되어 있다 이정표도 말끔하게 정비되어 있고 주요 등산로는 미끄러지지 않게 잘 보수가 되어 있었다 여름엔 분수도 있고 작은 음악회도 열리는곳이다 겨울이라 다소 황량해 보인다..

인상 깊은곳 2016.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