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궁남지 3

( 부여 여행 ) 궁남지

부여의 궁남지는 지금은 여름철 연꽃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지만 백제 시대 별궁의 연못으로 기억되어야 하는 곳이다 연꽃이 피는 여름철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만 연꽃 철이 지나면 한적한 곳이 된다 ▶ 사적 부여 궁남지 (扶餘 宮南池) 지정(등록)일 1964.06.10 소 재 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번지 시 대 삼국시대 부여 남쪽에 위치한 백제의 별궁 연못이다.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20여 리나 되는 긴 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들였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연못 가운데에 방장선산을 상징하는 섬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로와 물가·연못 속의 섬이 어떤 모양으로 꾸며져 있었는지..

(백제 역사 유적 탐방) 백제의 흔적을 찾아-구수산 도서관 문화 행사

위드 코로나가 되고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되면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행사들이 열리기 시작한다 다니던 구수산 도서관에서 700년 백제 역사유적 탐방 "백제의 마지막 흔적을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는데 여기에 신청 참여하게 되었다 부소산성-정림사지 오층 석탑-궁남지를 돌아보는 코스인데 사실 부소산성과 궁남지는 2016년 12월 초에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어 약간 망설였으나 정림사지 오층 석탑 탐방 일정이 있어 신청한 것이다 부여까지 여기서 가는데만 3시간이 걸리니 편하게 갈 수 있는 '국보 탐방'의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수 없었다 평일에 진행 하는 답사여서 직장에는 사전 조치를 해 놓고 다녀왔다 아침 8시 반 부터 저녁 8시 반까지 이어진 긴 시간이었지만 좋은 기회였다 40인승 버스로 답사인원과 인솔..

인상 깊은곳 2021.11.17

( 부여 여행 ) 초겨울의 궁남지

단체 여행이 아니면 당일로 먼곳 가기가 쉽지 않다 동네 여행클럽에 우연히 동행을 하게 되었다 가고자한곳이 안가본곳이기도 하고 이 기회가 아니면 언제 가 보겠냐 하는 생각이 들었고 가 보고 싶어서였다 목적지는 부여.. 거리가 210Km정도이니 중간 휴식시간을 감안하면 3시간은 걸리는 거리다 궁남지로 고란사로 낙화암을 보고 부소산성을 돌아오는 여정이다 잔뜩 흐린날이고 스산하였지만은 마음만은 밝게 출발을 했다 가는 도중 며칠전 내린 눈으로 인해 하얀 세상이기도 해 잘하면 눈속 여행이 될수도 있겠구나 기대를 했는데 그 기대까지는 충족을 시켜 주지 않았다 궁남지 : 사적 제 135호 궁남지(사적 제135호)는 선화공주와의 사랑으로 유명한 백제 무왕이 만들었다는 왕궁의 남쪽 별궁에 속한 우리 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