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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교토삼굴 2

누구나 역사의 구성원이다-영화 암살

(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습니다) 한번 더 관람을 하였야겠다는 생각이 드니 이 영화는 천만을 넘을것이다 이때까지 천만을 넘은 영화가 다 그리했으니.. 일단 긴 상영시간 ( 139분인가? 2시간을 훌쩍 넘는) 임에도 불구하고 몇몇의 신을 뺀다면 그리 지루하지 않고 영화적인 재미가 충분하다 끊어질듯 이어지는 몇번의 스토리 전개가 약간 옥에 티 같이 느껴지지만 그 정도로는 이 영화가 180억을 들인 대작이며 그런 투자를 한것이 졸작과 잘못된 투자라는 평가를 내리게 할수는 없다 속절 없이 쓰러지는 일본헌병들 모습을 보는것만으로도 통쾌했고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이때 역사를 잠시 되 새기게 하는 훌륭한 역할을 영화는 해 주고 있다 이 영화는 가상의 인물을 그린 픽션이지만 두사람의 실존 인물이 등장한다 한 사람은 ..

영화/한국영화 2015.07.28

전제 조건을 이용해서는 안된다-세월호 인양

지난 6일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세월호 인양문제를 처음으로 언급했다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선체 인양을 적극 검토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같은날 오후 세월호 유족들은 해수부 장관을 만나는데 3시간이 넘게 실랑이를 하고 겨우 만나 들은 이야기는 원론적인 대답만 들었다 한다 지금 시점에 대통령이 인양 이야기를 꺼낸게 세월호 1주기가 다 되어 여론 악화에 대힌 희석용인지 아니면 곧 있을 4월말 선거를 앞둔 전략인지 그것도 아니면 세월호 인양에 기술적인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고 국민 여론이 70%에 다함을 인지해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전제 조건을 달았다는 자체가 인양을 않을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기는것 같아 씁쓸하다 거기..

시사 201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