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세조편을 보면 세조 10년,11년 원각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세조 10년 5월 원각사 창건을 논의하던것부터 6월 19일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 이 달 13일에 원각사(圓覺寺) 위에 황운(黃雲)이 둘러쌌고, 천우(天雨)가 사방에서 꽃피어 이상한 향기가 공중에 가득 찼습니다. 또 서기(瑞氣)가 회암사(檜巖寺)에서부터 경도사(京都寺)까지 잇달아 뻗쳤는데, 절의 역사(役事)하던 사람과 도성(都城) 사람, 사녀(士女)들이 이 광경을 보지 않는 자가 없었습니다."하였다 (세조 실록 10년 6월 19일 ) 그후 실록에는 원각사의 잦은 서기 ( 상서로운 기운 )가 발생하여 죄인을 풀어주는 일을 여러번 시행했음이 나온다 또한 그 이전 10년 2월 27일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록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