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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과메기 2

김장 그리고 굴과 과메기

지난 11월 마지막 주말 김장을 했었다. 코로나 상황이라 모여서 김장을 한다는 게 내키지는 않은 일이었지만 아내 형제들이 매년 모여서 하는 일이기에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 그래봐야 장갑 끼고 마스크 착용하는 게 다이지만 ) 김장을 했다 나는 그날 월말이 다가 오고 해서 일이 많아 근무를 마치고 참석하게 되었다 김장은 어느덧 마무리가 되어 갔고 김장의 핵심인 수육은 점심으로 다 드셨는가 보다 그러고선 먹은게 조금의 수육 그리고 생굴, 과메기다 요즘은 과메기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모르는 사람이 없고 많이들 먹지만 예전만 해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내가 과메기를 처음 먹은 건 25년 전쯤인 걸로 기억을 하는데 처음 먹으면서 엄청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 후로 매년 조금씩은 먹게 된다 과메기의 정의, ..

( 포항 )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죽도시장

토요일 오후 친지들이 모여서 김장 품앗이를 끝내고 일요일 포항 나들이에 나섰다 누군가가 싱싱한 회가 먹고 싶다고 해서이다 포항 죽도 시장은 들어가는 진입 도로가 좁고 공휴일이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 항상 정체를 빚는곳이다 주차장은 여러곳에 만들어 놓은것 같은데 그래도 몰려 드는 차량들을 다 수용할수 없는지 북새통이다 입구에 들어서니 특유위 바다 내음과 생선 내음이 한데 나서 여기가 바닷가 시장임을 대번 느낄수 있었다 어디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드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좌우간 돗떼기 시장이 따로 없다 누군가 그랬다 삶의 생생한 현장이라고.. 공영 주차장에 들어가는데 20분이 걸렸다 과메기 계절이다 포장 하나에 만원 고등어가 크고 싱싱하다 3마리 사서 구워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3마리 2만..

인상 깊은곳 201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