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화지문(口禍之門-재앙을 부르는 입)까지는 아니지만 역시 입이 방정이다 '나는 물건을 잘 안 잃어버린다'라고 블로그에 글을 올린 지 며칠 되지 않아 가지고 있는 카메라 데이터 케이블을 잃어 버렸다 늘 카메라 가방에 배터리 충전기와 같이 넣어 가지고 다녔었는데 사진을 옮기려다 보니 보이질 않는거다 열심히 찾았다.. 가방을 샅샅이 뒤지고, 책상 서랍까지 뒤져 봐도 없는 거였다 올 초에 외부에서 배터리 충전을 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 그때 분실이 되었지 않나 추측이 된다 케이블이 없어도 디스크를 리더기에 꽂아 사진을 옮길 수는 있지만 번거로운 일이다 사용하는 카메라가 니콘이라 니콘 E Shop에 들어 가 보았더니 배송비 포함 가격이 3만 천원이나 한다. 헉 놀랄 일이다 케이블 원가에 대해 대충은 알고 있는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