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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1987 2

영화 1987 (가제),박종철고문치사사건 그리고 고문기술자 이근안

내년에 정말 기대되는 또 하나의 시대극 영화가 나올것 같다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의 장준환 감독이 4년만에 메가폰을 잡고 "카트"의 각본으로 백상의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김경찬 작가가 각본을 쓴 1987년(가제)이 바로 그것이다 "1987"은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군고문 치사 사건"을 다루는 영화이다 김윤석이 공안 경찰을 연기하고 하정우가 부장 검사를 이희진이 사건을 파헤치는 신문기자,류해진이 교도관으로 나오고 강동원과 김태리가 대학생으로 나온다 한다 박종철군 역은 여진구가 연기할 예정인데 배우들 면면만 봐도 천만 관객이 들지 않으면 안 되는 영화다 1987년의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은 "탁 치니 억"이라는 당시에도 유명했던 말을 남긴 사건이고 한참 사회 생활에 익숙해져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

시사 2017.06.19

영화 대립군-광해는 대립군과 다를바 없었다

이제 갓 스물을 넘긴 여진구는 장래가 촉망되는, 내게 아주 호감적인 배우이다 목소리가 좋은것은 물론 어릴때부터 닦아온 연기 실력이 갈수록 느는것을 실감한다 이전 영화 설경구와의 "서부전선"은 폭망이었지만 이 영화 대립군을 딛고 다음 영화 박종철군으로 나오는 "1987 (가제)"에서는 연기의 꽃을 피우고 흥행도 대성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영화 "대립군"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조선 역사상 가장 찌질했던 왕인 선조가 몽진을 하면서 차남 광해에게 분조를 이끌게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대립군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받고 다른 사람의 군역을 대신 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현대로 치면 용병과 비슷한 의미일수는 있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이 영화는 20세기폭스..

영화/한국영화 2017.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