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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07 ( 부여 여행 ) 초겨울의 궁남지 (56)

단체 여행이 아니면 당일로 먼곳 가기가 쉽지 않다

동네 여행클럽에 우연히 동행을 하게 되었다

가고자한곳이 안가본곳이기도 하고 이 기회가 아니면

언제 가 보겠냐 하는 생각이 들었고 가 보고 싶어서였다

 

목적지는 부여..

거리가 210Km정도이니 중간 휴식시간을 감안하면 3시간은 걸리는 거리다

궁남지로 고란사로 낙화암을 보고 부소산성을 돌아오는 여정이다

잔뜩 흐린날이고 스산하였지만은 마음만은 밝게 출발을 했다

가는 도중 며칠전 내린 눈으로 인해 하얀 세상이기도 해 잘하면 눈속 여행이 될수도 있겠구나

기대를 했는데 그 기대까지는 충족을 시켜 주지 않았다

궁남지 : 사적 제 135호

 궁남지(사적 제135호)는 선화공주와의 사랑으로 유명한 백제 무왕이 만들었다는 왕궁의 남쪽 별궁에 속한 우리 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무왕 35년(634)에 “궁성의 남쪽에 못을 파고 20여리나 되는 곳에서 물을 끌어 들여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고, 못 한가운데에는 중국 전설에 나오는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선산을 모방한 섬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현재의 연못은 1965~67년에 복원한 것으로, 원래 자연늪지의 1/3정도의 규모이다.

 이 연못에 대해서는 『삼국사기』무왕조(武王條)에 "3월에 궁성(宮城) 남쪽에 연못을 파고 물을 20여리나 되는 긴 수로로 끌어들였으며 물가 주변의 사방에는 버드나무를 심고 못 가운데에는 섬을 만들어 방장선산(方丈仙山)을 본떴다"라고 되어 있다. 사실, 백제에서 왕궁 근처에 연못을 만드는 전통은 이미 한성시대(漢城時代)부터 시작되었다. 다만, 한성시대에 조영된 왕궁에 딸린 연못은 아직 발굴된 바 없어서 그 실체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그에 비해 웅진(熊津)시대의 왕궁이었던 공산성(公山城) 안에서는 당시의 것으로 판단되는 연못이 왕궁지(王宮址)로 추정되는 건물지(建物址)와 함께 발굴되었다. 공산성에서 발굴된 이 연못은 바닥이 좁고 위로 올라갈수록 넓어지는 원형의 연못인데 직경 7.3m, 바닥직경 4.8m, 깊이 3m의 크기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보면 백제에서 왕궁 근처에 연못을 만드는 전통은 매우 오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한성시대와 웅진시대의 연못은 그 자체만 확인될 뿐 여기에서와 같은 삼신산(三神山)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는다. 

* 궁남지의 의의 *

궁남지의 설화에 나오는 무왕이 서동이라는 것을 미루어 이곳이 별궁터였고 궁남지가 백제 왕과 깊은 관계가 있는 별궁의 연못이었음을 추측하게 한다. 백제의 정원(庭園)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한편,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궁남지의 조경(造景) 기술이 일본에 건너가 일본 조경의 원류(源流)가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인용)

다른곳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이곳은 사계가 아름답다고 한다

특히 여름이면 조성된 연꽃이 장관이고 7월에는 서동연꽃축제가 열리는데 그때는 많은분들이

찾으시나 초겨울의 이곳은 그렇게 북적이지는 않다

여름에 이곳에 오면 홍련,백련,적홍련,백수련,황금련,자생련,진백련,수련등 갖가지 연들을

볼수가 있다

지금은 연꽃은 볼수가 없고 연대만 앙상히 남아 있는걸 볼수 있다

 

궁남지 중심에 있는 포룡

오리가 한가히 떠 다니고 있었다

작은 연못마다 이름을 붙여 놓았다

그리고 연꽃도 종류가 다르다

여긴 밟고 지나갈수도 있다 ㅋ

한적한 이때도 참 좋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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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peterjun 2016.12.07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시는 곳들마다 제가 산책하기 좋아하는 그런 풍경을 자아내네요.
    부여에는 따로 가본 적이 없어 호기심이 일어납니다.
    연꽃 피었을 때의 모습도 궁금하네요. ^^

  3. BlogIcon YYYYURI 2016.12.07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느낌 많이 나는 최적의 장소네요.. 한번가야겠어요!

  4. BlogIcon 떡볶이매니아 2016.12.07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참 잘 찍으셨네요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5. BlogIcon 바람 언덕 2016.12.07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즈넉하네요.
    조금은 쓸쓸하지만, 그래도 더욱 운치가 있고 느낌이 살아있네요.
    사람들이 북적거리지 않아서 산책코스로 참 좋을 듯 싶습니다.

  6. BlogIcon *저녁노을* 2016.12.07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꽃이 피면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반영이 참 곱네요.

    잘 보고가요

  7. BlogIcon 참교육 2016.12.07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답네요.
    겨울은 겨울대로 멋진 풍경입니다.

  8. BlogIcon 가나다라마ma 2016.12.07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남지는 연꽃 필 때가면 정말 예쁘더라구요.
    부여에서 백제 유적지를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건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부여 가본 지 한 참 되었는데 내년 봄에는 한 번 계획을 짜봐야겠네요. ^^

  9. BlogIcon 늙은도령 2016.12.07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늦은 가을 같습니다.
    너무 더운 것 같아요.
    미세먼지만 없다면 여행하기 참 좋은 시기 같습니다.

  10. BlogIcon 콩다닥 2016.12.07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다녀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11. BlogIcon 『방쌤』 2016.12.07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도 느껴지고,, 겨울도 느껴지고,,
    둘이 묘하게 섞여있는 것 같아요.
    이런 풍경도 매력있는데요^^

  12. BlogIcon 까칠양파 2016.12.07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느낌이 물씬 나네요.
    시즌에 가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스산하고 한적할때 가는 것도 좋은 거 같네요.
    주말에 시간이 나야, 겨울 여행을 갈텐데... 매주 광화문으로 떠나고 있네요.ㅎㅎ

  13. BlogIcon 죽풍 2016.12.07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 풍경, 왠지 가슴이 허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

  14. BlogIcon 지후니74 2016.12.07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꽃 명소인데.... 초겨울에 가도 또 다른 멋이 있네요~~ ^^

  15. BlogIcon 둘리토비 2016.12.07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에서 부여는 좀 먼거리이기도 하죠.

    역사속의 부여, 백제의 한 때 수도였던 것이죠?
    고대 부여라는 나라-고구려-남하된 소서노, 비류,온조의 백제, 그리고 위례성에서 부여,
    여기 정착해서 부여라고 한 것 같은데, 뭔가 쓸쓸해보이기도 하지만 운치가 있네요~^^

  16. BlogIcon 언젠간날고말거야 2016.12.07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은 언제나 쓸쓸하네요.
    예전에 초봄에 갔다가 완전히 허허벌판만 보고 온 기억이 ㅎㅎㅎ

  17. BlogIcon 애리놀다~♡ 2016.12.07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에서 부여로 여행가셨으면 꽤 먼거리를 가셨네요. 궁남지 여기가 연꽃으로 꽤 유명하던데 늦가을이 되니 쓸쓸함과 한적함이 또 한 분위기를 하네요.
    이곳 잉어는 색이 참 특이해요. 어찌 저리 고운 자색을 내고 있을까요? 무왕이 아마 궁남지에 살던 잉어였나 암튼 그 자식이라는 전설이 있는데 궁남지에 사는 현재의 잉어들도 자태가 확실히 다르네요. ^^*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6.12.08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날 날씨마저 스산해서 더욱 쓸쓸하고 한적한 느낌이 났을듯 합니다
      연못물이 맑지는 않아 잉어들 색이 잘 구별할수 없었는데 역시 놀다님은 초능력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상상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십니다^^

  18. BlogIcon T. Juli 2016.12.08 0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의 궁남지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19. BlogIcon 광제 2016.12.08 0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들어 버린 연꽃을 보니 참 가을 분위기나네요...
    가을의 궁남지 풍경 잘 보고갑니다^^

  20. BlogIcon 김치앤치즈 2016.12.09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여는 학창시절 수학여행때 딱 한번 가본 기억이 납니다.
    오호...궁남지 청둥오리...공공님이 보셨다는 오리가 여기 있군요.^^
    그나저나 물고기들이 저렇게 고개를 내밀고 있는 건 첨 봅니다.ㅎ

  21. BlogIcon mooncake 2016.12.12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남지 늘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공수래공수거님 사진으로 먼저 접하네요^^
    동네 여행클럽이라니! 앞으로 여행 더 많이 다니시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