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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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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산정 7

(대구 북구) 침산 공원의 봄꽃 그리고 꿩 (4월 16일 )

지난번 침산 공원 벚꽃 터널을 보고 ( 4월 2일 ) 열흘쯤 지나 봄 꽃을 다시 보러 오리라고 했던 게 기억 나 2주 후인 4월 16일 침산 공원을 다시 찾았다 기록을 찾아보니 봄 꽃을 보러 온 것은 2년 전인 2020년 4월 10일 찾은 적이 있었다 ☞ https://xuronghao.tistory.com/1988 침산 공원의 봄꽃들-죽단화,영산홍 아직까지 실내 운동을 못하고 하다 보니 몸이 많이 무거워진걸 느낀다. 그래서 점심 시간에 잠시 짬을 내 인근 공원 산책을 다녀 오곤 한다 며칠전에 갔더니 벚꽃은 다 지고 새로운 꽃들이 보여 xuronghao.tistory.com 그 때와 비교해 일주일 정도 늦었는데 그때와 비교해 비슷하게 핀 꽃도 있고 이미 져 버린 꽃도 있었다 영산홍이 활짝 피었다 황매화 ..

대구 침산공원 (침산정) 벚꽃 터널

침산 공원을 일 년에 한두 번은 찾는데 일출 명소이기도 하고 봄이면 침산정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벚꽃 터널로 장관이기 때문이다 여긴 아는 사람만 찾는 곳이고 나는 주로 사람이 없는 한적한 시간에 찾았었는데 올해는 주말 낮 시간을 이용해 올랐더니 엄청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으셨다 특히 젊은 사람,연인들이 계단 앞 벚꽃 터널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긴 대기 줄도 볼 수 있었다 SNS에 벚꽃 사진 명소로 유명해졌다 한다 그러고 보니 "침산정 벚꽃 터널"로 검색 유입이 좀 있는 것 같다 작년은 달성 이팝나무 군락지가 그렇더구먼.. 요즘 좋은 곳은 금방 사람들이 알고 찾는다 침산 정으로 올라가는 1차 계단은 경사가 급해 위험해서인지 출입을 막아 놓았다 침산 정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벚꽃 터널 계단에서 사진 찍으려고 많은..

( 대구 북구 ) 오봉산 침산정 일출

올해 해 보고 싶은것중의 하나가 맑고 대기가 깨끗한날 일출을 보는거였다새해 첫날 일출을 보긴 했지만 제대로 보지 못했었다 요즘은 맑고 공기가 깨끗한 ( 미세먼지가 없는 좋은 )날을 만나기가 정말 힘들다의식을 하고 확인해 보진 않았지만 올해 들어서 그런날이 몇번 없었던것 같다 지난 6월 14일 일요일 비가 약간 내렸었고 팔공산을 보니 멀리 동봉이 또렷이 보이는게 다음날 맑고 공기가 깨끗하다는걸 짐작할수 있었다문제는 일출 시간인데 요즘은 해가 일찍 뜨니 일출 시간도 확인을 해 두었다 ( 5시9분) 모처럼 새벽에 뒷산 ( 오봉산)을 올랐다늦을새라 오봉산 침산정까지 240여개의 계단을 숨이 턱까지 차게 올랐다 다행히 여유가 있어 숨을 고르고 일출을 기다렸다 산을 오를 즈음은 하늘엔 달이.. 접시꽃이 반겨 준다팔..

침산 공원의 봄꽃들-죽단화,영산홍

아직까지 실내 운동을 못하고 하다 보니 몸이 많이 무거워진걸 느낀다.그래서 점심 시간에 잠시 짬을 내 인근 공원 산책을 다녀 오곤 한다며칠전에 갔더니 벚꽃은 다 지고 새로운 꽃들이 보여 오늘은 카메라를 들고 나가 공원의 꽃들을 찍어보기로 했다.예년 같으면 지금쯤 대구 신천 하수처리장의 영산홍을 볼수 있을터인데 그 아쉬움을 근처 공원의 영산홍으로 달랠수 있었다, 꽃이 얼마나 될까? 생각하였는데 작정하고 보니 안 보이던 꽃들이 제법 보인다 공원 입구에 영산홍이 예쁘게 피어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라일락꽃..향기가 실짝 난다이건 껌 냄새로 아주 익숙하다제비꽃남천귀룽나무꽃 -아이리스님이 언급해 주셨음돌틈에 핀 민들레죽단화 .황매화라고도 하기도 한다제비꽃은 자세히 봐야 보인다조팝나무꽃영산홍과 철쭉은 항상 헷갈린다침..

침산만(낙)조 대신 2020년 침산 일출-오봉산 침산정

매년 해맞이 행사를 멀리는 가지 못하고 집에서 가까운 동네 산으로 올라가 새해 첫 일출을 보곤 한다. 대구 북구 침산동에 있는 오봉산 ( 해발 144m )이다.오봉산은 봉우리가 5개여서 오봉산이라고 불렸다고도 하고 침산이라고도 불렸다. 침산은 서거정 선생의 대구십경에 나오는 "침산만조, 혹은 침산낙조"인 곳으로 저녁 노을이 참 아름다운곳이다2015/07/18 - [인상 깊은곳] - 서거정의 침산만조 올해도 일출을 보기 위해 오봉산을 찾았는데 예년보다 엄청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지자체에서 행사를 적극 홍보한 것으로 여겨진다.그래서 제대로 된 일출은 보지 못하고 떡국만 한그릇 먹고 내려 오게 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다시 올라가 조용하게 일출을 감상했다 ( 구름이 좀 많기는 했지만..) 발 디딜 틈이 없었..

생각 2020.01.06

( 대구 )신천 걷기 ① 산격대교~경대교

예전부터 대구 신천둔지를 다 한번 걸어 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다 올해는 한번 걸어 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그 기회가 빨리 왔다 늘 자동차로 신천의 좌우 도로인 신천대로와신천동로를 오갔지만 그동안 걸어볼 생각은 전혀 안햇었다 대구 신천은 대구 달성의 비슬산에서 시작하여금호강에 합류하기까지 약 12.5km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 하천이다 가창댐 가기전 용계교부터 금호강에 합류하는 침산교까지 17개의 교량이 있다 나는 금호강 교량인 산격대교부터 거꾸로 걸어 상동교까지 걷기로 햇다 당초 생각은 편도로 걸을 계획이었으나 도중 마음이 바껴 왕복 걷게 되었다 오늘 총 걸은 거리는 22km 정도 되는것 같다 아마 해가 지지 않았더라면 남은 거리를 택시를 타지 않았을것이다 ( 만보기 앱 캡처 ) 걸으면서 본 ..

오봉산-침산 공원의 만추 ( 침산 만조)

예전에는 일주일에 서너번은 올라갔었는데 생활패턴이 조금 바뀌는 바람에 근래는 자주 찾지 못했던곳 별다른 일정이 없던 일요일 오후..오랫만에 찾은곳이 가까운 곳 오봉산이다 오봉산이라고는 하지만 높이가 100M도 되지 않는 자그마한 야산이고 그 옛날 서거정 선생이 이 동산에 올라 침산 만조를 웊조리던 곳..즉 대구 8경중의 한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침산 공원으로 조성되어 인근 주민들의 훌륭한 휴식처및 운동 장소로 손색이 없다 또한 가을에는 은행나무들의 단풍이 좋은곳이기도 하다 침산 만조 -서거정 물은 굽이 들고 산은 끝났는데 침산 푸른 숲에 가을빛 어리었네 어디서 해 늦은 방아소리 손의 가슴 찧는고.

인상 깊은곳 2016.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