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칠십리시공원' 태그의 글 목록

서복 전시관을 나오면 올레길 6코스는 둘로 갈라지게 된다

이중섭 거리를 걷는 시내 올레길과 천지연 폭포로 가는 해안 올레길이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해안 올레를 걷기로 했다

시내 올레길은 언젠가 또 기회가 있으리라..( 다 가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무리가 아닌가 싶었다 ㅋ)

 

오늘은 작가의 산책로에서 천지연 폭포를 거쳐 외돌개까지의 6코스를 마무리 하는 일정이다

작가의 산책길은 이중섭 미술관에서 출발해서 칠십리 시공원을 지나 정방폭포, 소암기념관까지

4.9KM의 예술 작품울 볼수 있는길이다

천지연폭포로 빠지기까지 나는 1KM정도를 걸으며 작품과 바다를 번갈아 보면서 왔다

천연기념믈 제 379호 천지연난대림지대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보호구역이다

또한 27호 제주무태장어 서식지가 있고 327호 원앙이 서식하고 있는곳이다

천지연 생수궤 ( 시지정 향토기념물 유산 제1호 )

천지연 하천의 하구에 형성되어 있는 너비 270m ,높이 600cm의 바위그늘집

기원전 2만오천년전의 유물 7점이 1975년 발견되기도 했다

마침 천지연에서는 유등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어 발 디딜틈도 없이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저마다 소원을 위한 연등을 천지연에 띄워 보내느라고 북새통이었다

이곳 관광안내센터에서 중간 스탬프 확인을 받고 천지연 폭포쪽으로 걸어 들어 갔다

천지연 폭포

기암절벽 위에서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쏟아져 내리는 하얀 물기둥이 바로 천지연폭포.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 하여 천지연이라 부르기도 한다.

높이 22m, 폭 12m에 이르는 폭포가 절벽 아래로 웅장한 소리를 내며 세차게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며 천지연폭포 계곡에는 천연기념물 제163호 담팔수나무가 자생하고 있고

희귀식물인 송엽란, 구실잣밤나무, 산유자나무, 동백나무 등의 난대성 식물들이 울창한 숲을

루고 있습니다.

특히 밤에만 주로 활동하는 천연기념물 제27호 무태장어가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 제주 놀멍 쉬멍에서 인용)

야간 시설이 되어 있어 11월~4월에는 밤 10시 5월~10월은 밤 11시까지 개방을 한다 한다

물허벅 (물을 길어 나르는 물동이)를 인 제주 여인상

 

사람이 최대 안 보이게 찍으려고 노력은 했는데...

기원의 다리와 3복상

여기 앞에서 소원을 빌면 꼭 들어준다는 전설이 있다

절대 안 들어주는것 "로또 당첨" ㅋ

천지연 폭포를 나와 연외천을 끼고 세연교를 지나 칠십리 공원쪽으로 올라 갔다

도로로 된 오르막이라 조금은 힘들었다..차라리 흙길이면 나을텐데

칠십리 야외 공연장에서 "제주 사랑 콘써트"가 열리고 있었는데 관중이 고작 10명도 안된다

조금 쉴겸 노래 한곡을 듣고 박수를 쳐 주고 다시 올라갔다

이곳 일대가 천연념념물 제379호인 천지연난대림 지대이다

원래 코스는 칠십리공원으로 들어가지 않는데 나는 들어갔다

아들은 지도를 보더니 슬그머니 꽁지를 빼더니 먼저 가서 기다리겠단다

햇볕이 강한데도 몇몇 어르신들이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고 계셨다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을 결합시킨것인데 어르신들이 즐기기에 그만이다

돌하루방 어디 감수 광

바닥돌에 시가 적혀 있다

여기서 보는 천지연 폭포가 더 멋지다

삼메봉으로 올라 가는길

1.2Km 소요시간 30분이다 안 올라 가면 6코스 종점까지 440M 8분이 소요 된다

올라가는 중에 만난 벌레..

너도 올라 가는데 내가 못 올라갈소냐..

바다 바람이 시원하다

삼매봉 정상

드디어 6코스 종점인 외돌개 앞의 솔빛 바다까지 왔다

드디어 오늘 하루 여정이 끝났다

6코스의 길이는 13.5Km 이지만 부가적으로 걸은 거리를 포함해서 22Km를 걸었고 제지기 오름과

삼매봉 두개의 오름을 올랐다

제주 올레 완주의 첫 코스를 무사히 마쳤다

                        ( 다음은 7코스 외돌개부터의 여정이다 )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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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Bliss :) 2016.10.10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2km 정말 대단하십니다! 천지역 폭포는 가까에서만 봤는데 멀리서 보는 뷰가 정말 장관이네요. 물을 길어 나르는 물동이를 물허벅이라고 하는지 몰랐네요ㅎㅎ매번 올 때마다 아름다움을 느끼고 새로움을 배워갑니다. 칠십리공원 역시 들어본 적 없는데 뷰를 보니 가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한 주도 가을 햇볓 따라 따스한 한 주 되시길 바라요.^^ 기분좋은 월요일 아침입니다^^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6.10.10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2Km 좀 많이 걷긴 걸었습니다
      천지연 폭포를 멀리서 볼수 있었던것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칠십리시공원 좋았고 서귀포 시민들의 휴식처러도 손색이 없는것 같습니다

      일요일 오후 편안하게 보내세요^^

  3. BlogIcon 지후니74 2016.10.10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여름 찾았던 천지연 폭포가 다시 떠오르네요~~~ 제주의 자연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코스같습니다.

  4. BlogIcon 애리놀다~♡ 2016.10.10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봐도봐도 멋있는 제주풍경. 정말 좋아요. ^^
    여러 조각상 중에서 무언가를 가득 짊어진 숫사슴. 힘이 장사인 것 같기도 하고 무게에도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을 걸 보니 우리네 삶같기도 하구요.
    오늘 루트에 말로만 듣던 명성의 천지연 폭포가 있었군요. 폭포의 물줄기가 시원해요.
    기원의 다리와 3복상. 로또 1등 당첨 진짜 들어 줄 지도 몰라요.
    다만 천천히 때를 기다렸다가 짠~ 하고 들어줄지도. ^^
    그럼요, 벌레도 가는데 나는 못갈소냐. 공수래공수거님 멋지세요, 홧팅~! ^^*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6.10.10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도 아른 거립니다
      언제 또 갈까..일정을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천지연 폭포는 정말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저도 이곳만 벌써 4번째 정도인것 같습니다^^

  5. BlogIcon 참교육 2016.10.10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 사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관광을 가서 진정한 제주를 다 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6. BlogIcon 강시현 2016.10.10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 올레길은 저도 한번 산책해보고 싶네요.
    예전에 학회차 방문한게 전부인데 여행으로도 가보고 싶어요 ㅎㅎ

  7. BlogIcon *저녁노을* 2016.10.10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 올레길..
    쉬엄쉬엄..걷기 좋은 곳이지요.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8. BlogIcon YYYYURI 2016.10.10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쇠소깍인가 .. 저기 폭포 드라마에 나온 것 같은데,
    저도 저기 가보고 싶어요. ㅋㅋ

  9. BlogIcon 까칠양파 2016.10.10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는 차로 다니면서 봤던 곳인데, 역시 걷는게 최고인 거 같네요.
    차로는 못보고 지나친 곳들이 너무 많아요.ㅎㅎ

  10. BlogIcon 늙은도령 2016.10.10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제주입니다.
    이렇게라도 볼 수 있느니 기분이 좋습니다.

  11. BlogIcon 개인이 2016.10.10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천지연 폭포에서 사람 없이 찍어볼려고 했었는데 ^^: 다들 한번씩은 해보는것 같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12. BlogIcon 『방쌤』 2016.10.10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 많으셨습니다.
    익숙한 곳들도 몇 보여 괜히 더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이름난 유명 관광지들은,, 사람 없는 사진을 담는다는게 정말 힘들죠,,^^ㅎ

  13. BlogIcon 멜로요우 2016.10.10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어요!! 그만큼 많은 경치를 보셨을거같아요!! 역시 올레길은 볼거리가 많은거같아요

  14. BlogIcon 비르케 2016.10.10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정따라 다녀온 느낌입니다. 고생 많이 하셨겠지만, 보람된 하루였을 것 같네요.
    좋은 추억을 가지게 되셨네요. ^^

  15. BlogIcon 둘리토비 2016.10.10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6월에 제주도에 다녀왔었어요.

    특히 천지연폭포는 원없이 보고,
    물보라 가운데서 무지개도 보고,
    원없이 둘러보았습니다.

    또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
    최성원의 "제주도의 푸른밤"을 들으면서....

  16. BlogIcon 생명마루한의원 일산점 2016.10.10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도는 항상 봐도 멋지네요 ㅎㅎ

  17. BlogIcon T. Juli 2016.10.11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는 올레길을 정해져서 전부 완주하는 느낌이 들어요.
    좋은 포스팅 즐감햇습니다.

  18. BlogIcon 김치앤치즈 2016.10.11 0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의 산책길을 걷다 보면 예술적인 아이디어가 마구 떠오를 것 같습니다.^^
    천지연 폭포...저는 옛날에 제주도 갔을 때 밤에 도착해서 천지연 폭포의 웅장한 소리만 들었는데, 덕분에 오늘 시원한 전경을 구경합니다.
    멀리서 보는 천지연 폭포가 훨씬 더 자연미가 넘칩니다.
    마치 아프리카 열대우림 속의 폭포처럼요.

  19. BlogIcon SoulSky 2016.10.11 0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아름답네요!! 저도 제주도를 가봤지만 이렇게 좋은 곳을 놓치고!! 아쉽네요.

  20. BlogIcon 강봥옵써 2016.10.12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2킬로 걸었다면 많이 걷고 힘도 드셨겠네요.
    보통 올레길하면 15키로 정도를 4시간 정도에 걷는데 6~7시간은 걸었네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6.10.12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6코스를 정식으로 걸으면 14Km 내외인데 이것 저것 부수적으로 걸은 거리가 꽤 되었습니다
      밥 먹은 시간까지 하면 8시간은 걸렸던것 같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폭포 관광한 시간까지 포함해서요^^

  21. BlogIcon 겔러 2016.10.13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중섭 미술관, 제주여인 저번에 제주도 갔을때 코스에 넣지도못했던 기억이나네요 ㅠㅠ 제가 이중섭그림 정말 좋아하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