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촬영지를 돌아 보고 나니 어느듯 배를 타고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느림의 미학,슬로 시티가 무색하게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당일 여행으로는 정말 아쉬움이 많았다 여유를 가지고 청산도 슬로길을 다 걸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을 기약할밖에. 드라마 촬영지 당리 마을 반대편에는 청산진성이 있다 해상교통이 활발해지면서 청산도는 서남해안을 방어하는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담당했다 이로 인해 1866년 청사진이 신설되었고 당리에 청산진성이 축조되었다 2010년에 복원 되었다 항구로 내려 가며 자꾸 뒤를 돌아 보게 된다 멀리 드라마 촬영 세트장이 보인다 내려 가며 보는 풍경이 잠시 또 걸음을 멈추게 한다 체험마을도 보인다 데크길이 이어지고 화사한 꽃도 보인다 갯벌..뛰어 들어가 조개를 캐고 싶다 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