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산행 모임이 흐지부지되고 그 이후로는 멀리 산행가는게 어려웠는데
친구가 산대장을 하는 모임에 같이 따라 가자하여 나서게 되었다
대구는 37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속이라 더위를 피한다는 생각에도 좋은 기회다 싶었다
마침 가는곳이 지리산 뱀사골 트레킹코스다
지리산 뱀사골은 20대에 한번 다녀 왔으니 참 오랜 세월이 흘러 다시 찾게 되었다
뱀사골 탐방 코스
뱀사골은 지리산 3대 계곡중의 하나로 뱀이 죽은 골짜기라는 뜻이며 이무기와 스님에 대한 전설이 내려져 오고 있다
우린 화개재 까지는 가지 않고 요령대에서 지리산 천년송까지 약 왕복 6Km구간을 걸었다
사진은 이번에 2nd 카메라로 구입한 캐논 컴팩트 카메라 파워샷으로 찍었는데 아직 손에 익숙치 않아
폰 사진만도 못하게 찍은것 같다
뱀사골 탐방로 입구
날이 더워 많은 분들이 계곡을 찾아 오시는듯 하다
처음 구간은 데크길이어 노약자나 어린아이도 쉽게 걸을수 있도록 되어 있다
돗소
옥색물빛이 아름다운곳으로 과거 이곳에서 멧돼지가 물을 먹고 목욕하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었다 한다
물이 정말 맑다
뛰어 들고 싶은 충동을..
요룡대
와운골과 뱀사골이 합수되는곳에 위치한 이 바위는 용이 머리를 흔들며 승천하는것처럼 보인다 하여 요룡대라 불린다
탐방로쪽으로 가면 화개재 우리는 좌측 와운마을로
와운 마을로 가는길은 땡볕..
지리산 천년송 ( 천연기념물 424호 )
우산을 펼쳐 놓은듯한 이 나무는 오래된 수령과 더불어 민속적 가치가 매우 크다
이 나무가 있는 와운마을 주민들은 이 소나무를 수호신으로 믿고 매년 정월 초사흘에 제사를 지낸다
할머니 소나무
내려 와서 맛있는 족발도 먹고
닭백숙을 직접 요리했다 ( 일행중에 요리사가 있어 )
토비스 야영장
밥을 먹고 나서 시원하게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마음 같아서는 자주 찾고 싶은 곳인데 참 멀리 느껴진다
정말 지리산은 올때마다 신비스러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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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삼림이 멋진 지리산 뱀사골이네요.
계곡물도 넘 맑아보이고, 참 좋은 곳 같아요.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물놀이 하고 싶습니다 ㅋ
정말 가보고 싶은곳 이네요 ㅎ
잘보고 갑니다 ~~
좋은곳입니다^^
멋지네요 ㅎ
덕분에 너무 잘보고 갑니다 ~~
여유로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저도 몇번을 갔지만 못본 곳이 많네요.
아 그러시군요
뱀사골 탐방센터 바로 앞 계곡 트레킹길입니다^^
와! 시원한 물놀이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물에 바로 풍덩 들어가고 싶어요!
저도 걸으면서 몇번이나 충동을 느꼈습니다
결국 들어가진 못했지 말입니다 ㅋ
정말 물이 맑군요. 마음마저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그나마 사람들의 손이 덜 탄 탓인지 산속은 평화롭기 그지없네요.
지리산이 명산이라는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정말 좋았어요.,,ㅎ
저도 얼마전 와운마을에서 1박 ㅋㅋ
아 그러셨군요
와운마을로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산속의 좋아 보이더군요
지리산 뱀사골 계곡물이 너무 맑고 시원해 보이네요.
저도 이번 주에 두타산 무릉계곡 갑니다.
두타산 무릉계곡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시원하게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사진 보니까 정말 시원한걸요!
지나가면서 휴게소만 들러본 적 있는데 이렇게 산행을 하고 물놀이를 하고 나면 여름날씨라도 신날 것 같아요. ㅎㅎㅎ
여름엔 물속이 정말 시원합니다 ㅋ
뱀사골 탕방
오래전 갔었는데~~새삼 그립네요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역시 다녀 오셨군요
지금은 데크길이 조성되어 초보자도 요룔대까지는 쉽게 갈수 있습니다
지리산은 차가지고만 올라가봤지 저는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ㅎㅎ
차 가지고 올라갈수 있는곳...ㅎ
저도 버스로 몇군데 다녀 본 기억이 납니다
물이 너무 맑네요!!! 지리산 3대 계곡 중 하나다운 것 같아요!! 왜 뱀이 죽은 골짜기일까요?^^;; 급 궁금해졌어요ㅎㅎ 산에서 백숙은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직접 요리한 백숙을 드셨다니 제대로 된 영양식 드신 거네요^^ 어릴 적에 부모님 따라 갈 때 산에서 파는 토종닭 백숙 대개 비싸게 팔았던 기억이 나요. 한국 무더위 연속이라는데 그중에서도 대구는 더 더울 것 같네요.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길요!
1300년전 여기 입구에 송림사라는 절이 잇었는데 매년 백중날 스님 한분을 뽑아 신선바위에서 기도를 드렸는데 다음날 만 되면 사라졌다 힙나다
사람들은 그 스님이 신선이 되어 승천했다고 믿었는데 하도 기이해 한 해는 스님의 옷에 독을 묻혔는데 그 다음말 보니 뱀이 그 바위에 죽어 있었답니다
그래서 뱀사골이 되었습니다
백숙을 잘 먹진 않았는데 이건 절말 맛있었어요^^
오~ 스토리가 그랬군요 나눔해주셔서 감사해요^^ 무더위 조심하시길요!
멋진 트레킹과 삼계탕 좋은데요
이런 즐거움도 있어야 합니다 ㅎ
와 진짜 멋진곳에 다녀오셨네요!
설명도 써주시고 저렇게 멋진곳을 사진으로 같이 데려가 주셔서 감사합니다~>ㅅ<♡
컴팩트 카메라라 가볍고 좋았습니다 ㅎ
와 정말 멋지네요.^^
괜찮은 하루였습니다^^
어머닭백숙을 정말 함께 가신분이 만드신거에요
대단한 비주얼인데요~~
요리사여서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ㅎㅎ
요즘 삶이 갑갑해서~
정말 한 번 지리산 다녀 와야겠어요 ㅎ
지리산 정말 명산입니다
지리산 뱀사골은 이름부터서 신비롭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곳이지만, 사진으로 이렇게 자세히 본건 오랜만 이었습니다.
가깝다면 또 가고 싶은곳입니다
가지 않아도 힐링이 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
좋은곳이었습니다^^
저도 뱀사골 코스로 천왕봉 오르던 생각이 나내요!
벌써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신비롭고 아름답네요.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리게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30년전에 다녀 가셨군요.그때와는 많이 변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