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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정해인 3

8월의 고해(2)

잘못된 기억일 수 있지만 올여름은 여느 때 보다 더 덥다 올여름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단어로 " 장마, 폭염 " 이 외는 생각 할 수가 없다 지난 몇 년간은 아마 코로나가 이 세상을 지배해서 다른 건 생각할 수가 없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밤 기온이 25' 이상인 열대야가 벌써 며칠째 계속인지 모르겠다 예년 같으면 새벽녁에는 선풍기나 에어컨을 꺼야 하는데 올해는 계속 틀어 놓은 채로 밤을 보내기가 일쑤다 기상청 자료를 검색해 보니 지난 2000년 이후로 열대야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18년의 13일간 ( 경북 기준 ) 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와 있다 올해도 지금 8월 들어서는 계속적인 열대야를 보이고 있으니.. 2018년은 일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날. 즉 폭염이라 할 수 있는 날이 (대구 기준 ) 연..

고해성사 2023.08.13

미소가 아름다운 배우 정해인,김고은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예전 인기 있었던 ( 요즘 다시 하는것 같기도 하다 ) TV 프로그램중에 "TV는 사랑을 싣고 "가 있었다. 오래전 선생님이나 친구를 찾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가끔은 첫 사랑을 찾는 경우도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김한석이 중학교때 첫 사랑을 찾고 결혼에 성공해 출연자중 유일하게 첫사랑과 결실을맺은것으로 기록되게 되었다.이 프로그램이 16년을 했으니 매주 했다고 하면 830여회 그중에 첫 사람을 찾는 사람이 10% 내외라 치면얼추 계산해도 1% 미만이다..첫사랑과 결혼할 확률은 이처럼 낮다 그런데 영화는 그 어려운걸 몇번이나 반복해 만난다,,,그걸 라디오 프로그램을 매개로 해서..이런 확률울 가지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한다..영화속처럼.그러나 보통은 중도에 포기하고 만다. 나같은 경우도 그랬..

영화/한국영화 2019.09.10

풍자 영화-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자

( 생각하기에 따라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 볼 영화가 몇편 있었지만 다 보지는 못할것 같아 일찍 종영할 영화를 먼저 보기로 한게 "흥부"다 고 김주혁 배우의 유작이고 26년을 연출한 조근현 감독 작 품이라서 조금 관심이 가기도 했다 그런데 시대의 조류를 좀 타고 싶었던지 ( 분명 감독의 의도는 아니었으리라고 본다) 영화 곳곳에 좀 과한듯한 억지 설정이 보여 좀 눈에 거슬렸다 (횃불,달) 오히려 그런 부분들이 호사가들의 역공의 빌미가 될지도 모르겠다 영화는 픽션과 논픽션을 섞었는데 자연스럽지 못함이 느껴진다 1848년의 헌종은 역사에도 안동김씨의 세력속에 제대로 된 정치를 못했던 무능한 왕이었다 영화도 그러한 점은 나타내었으나 정감록,홍경래등의 언급은 사실과 시대에 잇어 차이가 보인다 차..

영화/한국영화 201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