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이장 박스오피스'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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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1.12 이장-영화제에서 인정한 공감의 영화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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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세대,나의 세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남존 여비" "남아 중시" 사회였다

아들을 낳을때까지 줄줄이 자식을 낳기도 했고 딸은 그만 낳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수많은 "말자"종순이"가 생겨 나기도 한것이 불과 얼마전이다


우리집안은 남자들이 많아 그렇지 않았지만 어릴때 친구들 보면 고모,이모들이 줄줄이 있었고

누나들이 많았었다


그중 어떤 친구들의 큰 누이들은 동생들 뒷바라지에,학비를 대느라고 학교도 못 다니고 일찍부터 직업전선에 

뛰어 들기도 했었다


이 영화 이장에서 이야기 하는것들은 현대의 이야기지만 내가 보아온 그 시절과 별반 다르지 않다

연기 같지 않은 연기,다큐 같은 그 내용들이 아주 현실감 있는 영화이도 공감을 할수 있는 영화다


이 영화는 정승오 감독이 각본,연출,제작 까지 한 첫 장편 연출작이다


2020년 3월25일 개봉했는데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나 흥행 ( 박스 오피스 5,027명 )에는

실패했지만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초청되어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을 수상했고,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더불어 국제영화제작가협회가 인정한 A급 영화제인 

제35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작품 최초로 신인감독경쟁 대상 & 아시아영화진흥기구가 수여하는 

넷팩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제8회 바스타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대상, 제7회 인천독립영화제 관객상을 비롯하여 

제56회 금마장영화제 아시아의 창 공식 초청, 제18회 뉴욕아시안영화제 초청, 

제14회 파리한국영화제 포트레 섹션 초청, 제18회 피렌체한국영화제 초청 등 수많은 영화제에서 

관심을 보인 작품이다



이 영화는 우선 가부장적인 모순부터 "육아 휴직과 명예 퇴직, 결혼의 경제적문제,배우자 외도,

대학 학업 휴학, 군대 제대후 취업등 현재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고루 보여준다


알려지지 않은 재야의 고수 배우들이 출연하여 배우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주는게 내게는 인상적이었다


우리집 마당에 꽃이 피었구나

( 한줄 줄거리 )

살림 밑천 장녀 혜영, 믿을 건 돈이라고 외치는 둘째 금옥

결혼을 앞둔 참견의 여왕 금희, 아무도 못 말리는 돌직구 혜연

그리고 VIP 막내 아들 승락

 

 아버지 묘 이장을 위해 흩어져 지낸 오남매가 오랜만에 모이며

 세기말적 가부장제와 작별을 고하는 이야기


★★★☆ 현실적인 영화.아웅 다웅 해도 가족은 가족이다


덧. 1.영화에 나오는 아이의 이름이 낯설지 않다.."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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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空空(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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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라디오키즈 2021.01.12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떠나보내야할 가부장제. 아니 남존여비의 모습을 잘 그렸나 보군요.^^

  3. BlogIcon Benee 2021.01.12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항상 심오하며 독특한 가치있는 영화를 많이 소개해주시네요
    보면 공감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상도 많이 받은 영화라니 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 배우들 중 한 분은 굉장히 눈에 익숙하네요~

  4. BlogIcon 청결원 2021.01.12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눈내리는 저녁이네요...
    미끄럼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 하세요~

  5. BlogIcon 로안씨 2021.01.12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공수레님의 영화 소개는 읽을 수록 뭔가
    보고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
    가족이라는 것도 그리고 우리가
    그리워하는 날들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오늘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ㅎ

  6. BlogIcon 淸野 2021.01.12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때 이웃의 이야기이군요.
    초등학교 때 친구들은 8-9남매되는 집 많았습니다.
    긴한파에 건강 유의하세요.

  7. BlogIcon 까칠양파 2021.01.12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때 본 아들과 딸이라는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공감가는 소재라 저도 보고 싶네요. ㅎㅎ

    • BlogIcon 空空(공공) 2021.01.13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들과 딸"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나요?
      전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확인해 보니 띄엄 띄엄 본것 같기도 합니다
      막내 이름이 종말이네요^^

  8. BlogIcon 워드프레스, 웹호스팅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Avada 2021.01.12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영화가 코로나 때문에 빛을 보지 못했군요. 안타깝네요.

  9. BlogIcon 草阿(초아) 2021.01.12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아니라하지만,
    그래도 은근히 아들을 선호하지요.
    그때 그 시절 캐캐묵은 이야기
    저도 그 시절 세대라 그런지 왠지 마음이 끌립니다.

  10. BlogIcon 상식체온 2021.01.12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형, 누나 각각 셋인데 영화소개를 읽으니 제 상황과 오버랩되네요. 나이를 먹을 수록 막내의 고집이 무뎌짐을 느낍니다. 오남매 가족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네요. 일상이 회복되면 가족 모두 모여 한번 보고 싶어지는 영화입니다.

  11. BlogIcon 금손가락 2021.01.12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어르신들은 아들 선호사상이 있으시지요.
    이 영화 정말 공감 많이 생길 것 같네요.

  12. BlogIcon 후까 2021.01.12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실적인 내용이기도 하고 배우들도 매우 현실적이에요~ 진짜 동네에서 데려온 사람들 같네요

  13. BlogIcon H_A_N_S 2021.01.12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점이 무척 좋네요. OTT 시즌 프라임 무비팩 가입자라 공짜라서 내일 저녁에 보려고요. 좋은 영화 소개 항상 감사드려요ㅎ

  14. BlogIcon 언더워터 2021.01.12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꼭 보고싶네요! 아버지를 추억하기보다 다툼이 있었을것 같은 예상이오네요! 늘 좋은 영화 소개 감사드립니다! ^^

  15. BlogIcon ilime 2021.01.13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이 대부분 들어가있는 영화네요.
    이런 영화가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공공님 덕분에 알고갑니다. 기회되면 한번 봐야겠네요 :)

  16. BlogIcon ❤️ 고퀄리티 2021.01.13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영화 후기 잘 봤습니다
    바이러스 사태만 아니었다면 좀 더 선전할 수 있었을텐데
    박스오피스 성적을 보니 제작자, 배우들도 많이 아쉬웠을 것 같네요

    공수래공수거님 덕분에 좋은 영화도 잘 알아갑니다

  17. BlogIcon soo0100 2021.01.13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실적인 스토리라 더 보고싶네요.
    네. 아웅다웅 해도 가족이 최고입니다. ^^
    감사합니다.

  18. BlogIcon 은이c 2021.01.13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장...음 그 이장이군요 ㅎㅎㅎ
    예전에는 다들 그랬던것같아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요
    공감이 되는 영화일것같아요

  19. BlogIcon 예스파파 2021.01.13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마을 이장인줄 알았어요;;;
    남아존중사상 및 가부장적인 우리나라의 옛 모습
    이제는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죠!
    아웅다웅해도 그래도 가족이라는 것 저도 공감합니다!

  20. BlogIcon 담덕01 2021.01.14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영화도 있었군요.
    저도 마을 이장이라고 생각했어요. ㅋ

  21. BlogIcon peterjun 2021.01.14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단어인 것 같아요.
    TV에서 소개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언젠가 볼 날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올해는 아무래도 바쁜 해가 될 듯 싶은데...
    좋은 영화라서 봐야지~ 해놓고 시간이 흐르면 그대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