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대 미제 사건중의 하나였던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 이춘재의 소행임이 확실해졌다
나머지 "대구 개구리 소년 사건"과 "이형호군 유괴 살인 사건"이 아직 범인을 밝히지 못하고 남아
있게 되었다
위 3개 사건은 각각 영화로 제작된바 있다.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은 그 유명한 "살인의 추억"이고 개구리 소년 사건은 1992년 조금환 감독의
"돌아 오라 개구리 소년" 그리고 2011년 이규만 감독의 "아이들"이란 영화로 제작이 되었고
이형호군 유괴 사건이 이 영화 "그놈 목소리'로 제작 되었다.
1992년 SBS 다큐프로 <그것이 알고 싶다>의 조연출로 이 사건을 직접 취재하면서 충격과 분노를 느꼈던
박진표 감독이 영화로 만들어 내고 공소시효 만료 1년 뒤인 2007년 2월 개봉하여 3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였다.
결과를 알고 있는 다큐멘타리 같은 영화임에도 비교적 흥행을 할수 있었던건 이 사건이 국민적 관심이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형호군의 부모 연기를 했던 설경구,김남주 두 사람의 혼신의 연기가 관객들의
감정과 마음을 사로 잡았던게 그 이유이기도 하다.
이 영화에서 목소리 연기를 강동원이 한것도 특이하다
실제로 범인은 44일간에 걸쳐 60여 차례 전화를 하였다고 한다.
당시로도 획기적인 과학수사 기법을 동원하여 성문 분석을 해 용의자를 특정 지었었는데 다른 증거가
없어 석방하게 한것은 아쉬운 일이기도 하다.
억울한 용의자일수 있지만 속시원히 밝혀 내지 못한것은 지금에라도 다시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음을
느끼게 한다
( 아래의 영상은실제 범인 목소리이다 )
10년도 더 된 영화지만 영화를 보는데 어색함은 전혀 없다.
오히려 지금 배우 모습의 10년 이전의 모습을 볼수 있어 좋다.
유괴범의 유형은 대개 3가지로 나눠지는데 금픔이나 원한에 의한 유괴,변태적인 행동을 하기 위한 유괴,
양육을 목적으로 하는 유괴가 있는데 금품이나 원한에 의한 유괴는 초동 수사와 대응이 정말 중요하다
3시간 이내 찾지 못한다면 75%가 살이 있지 못한다는 통계가 있다.
이 사건은 어떻게 보면 범인에게 우리의 수사 기관이 농락 당했다는 점에서 새겨둘만한 사건이기도 하다
(한줄 줄거리)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될 정도로 흉흉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던 1990년대. 방송국 뉴스앵커 한경배(설경구)의 9살 아들 상우가 어느 날 흔적 없이 사라지고, 1억 원을 요구하는 유괴범(강동원)의 피말리는 협박전화가 시작된다.
아내 오지선(김남주)의 신고로 부부에겐 전담형사(김영철)가 붙고, 비밀수사본부가 차려져 과학수사까지 동원되지만, 지능적인 범인은 조롱하듯 수사망을 빠져나가며 집요한 협박전화로 한경배 부부에게 새로운 접선방법을 지시한다.
치밀한 수법으로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유괴범의 유일한 단서는 협박전화 목소리. 교양 있는 말투, 그러나 감정이라곤 없는 듯 소름끼치게 냉정한 그놈 목소리뿐이다.
사건발생 40여 일이 지나도록 상우의 생사조차 모른 채 협박전화에만 매달려 일희일비하는 부모들. 절박한 심정은 점차 분노로 바뀌고, 마침내 한경배는 스스로 그놈에게 접선방법을 지시하며 아들을 되찾기 위한 정면대결을 선언하는데 ( 네이버 영화에서)
극락도 지옥도 다 이승에 있다.
★★★☆ 세상에 완전 범죄는 없다..개구리 소년 살해 범인도 잡힐것이다.
12월 8일 케이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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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 목소리가 이혛호군 유괴사건을 바탕으로 한 거군요. 과거 저 영화 예고편은 봤는데 부모입장으로서 보면서 너무 끔찍할 것 같아서 아예 안봤어요. 세상에 44일간 협박전화라니....저 범인 정말 큰 벌 받아야해요. 꼭 잡을 수 있길. ㅠㅠ
제대로 잠은 못 잘것이라 생각을 해 봅니다.꼭 밝혀졌으면 합니다.
ㅠㅠ무서워요.실화라서 ...더더욱
그래도 봐 주셧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마침 시간이 딱 맞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본 영화인데 이젠 기억이 가물하네요.
오래전 보셨으면 당연히 그러실듯 합니다
저는 조금만 지만면 가물가물,,
영화보면서 섬뜩했던 기억이 나네요..
초기 대응을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극락도 지옥도 다 이승에 있다는 말에 완전 공감합니다.
부모는 평생 얼마나 지옥 속에서 살아갈까요.
외화는 범죄,스릴러물을 잘 보는데
한국영화는 더 감정이입이 돼서 이런류의 잘 못 보겠더라고요.. ㅠ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전 한국영화 스릴러도 좋아합니다.^^
흉악범은 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합니다.
영화보는 내내 조마조마 했는데 다시 포스팅보고 영상들으니 소름돋네요
미제사건이지만 꼭 해결되면 좋겠어요
꼭 해결 아니 범인이 잡혔으면 합니다.
보면서 화가 많이 났던 영화.....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요
범인은 가까이 있었던 인물일것입니다.
아 이영화 봤는데 정말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ㅠㅡㅜ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 봐서 마음이 너무 아팠던기억이있네요ㅜ
누구나 같은 마음일겁니다.
공소시효 완료됬죠 ㅠㅠ
안타깝습니다.
그럼 용의자가 있긴 했는데 증거는 불충분이였고. 범인은 안 잡힌 건네요.
이 나쁜 넘 진짜 천벌을 받아야 할 텐데 윗 댓글보니까 공소시효까지 완료되었다 하고. 엄청 속상하네요. ㅠㅠ
네 그렇습니다.
증거불충분이었죠.
천벌 받을겁니다.
진짜 저런 악인들은 응당 처벌을 받아야 할 텐데... 수십년전 기준이라 약하기만 한 양형 기준도 좀 다듬어서 최소한의 장치라는 법의 망치가 범인들에게 내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와 격리 되도록 볍을 바꾸었으면 합니다.
저도 사형 자체에는 반대라 사회랑 명확히 격리하는 식으로 죄인들을 처분했으면 좋겠어요. 다만 그런 이상론에는 늘 현실적인 문제가 따라 붙더라고요.;;;
저도 이영화 보는내내 치가 떨리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실화바탕의 영화들은 더 극적으로 몰입되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공소시효때문에 처벌을 못하겠지만 범인이 누군지는 참 궁금하네요
초동 수사가 좀 아쉽게 생각됩니다.
앞으로 이런 실화영화는 안 나왔으면 합니다.
그 놈 목소리..
지금 생각해도 참 가슴아픈 사건인데..
영화 공범이 생각이 아네요..
거기서는 전화목소리를 듣고 주변사람들이
김갑수 목소리로 알아들었잖아요~
분명 누군가는 그 놈 목소리를 알아듣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여
더 발전된 과학수사기법을 이용해
이영호 유괘살인사건 범인을 잡았으면 좋겠어요.ㅠ.ㅠ
영화 공범은 이 영화 감독이 이 영화 이후에 제작을 했습니다.
감독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헉... 실제 목소리는 처음들어요.. 소름끼치네요 ㅠㅠ
분명 들어 본 목소리다 그런분이 계실텐데
말입니다.
저도 이 영화 받던 가억이 새록새록~
그러시군요..
없어져야할 범죄입니다
마땅한 말씀 이십니다.
봐도봐도 소름돋네요~
범인 꼭 밝혀져야 합니다.
정말 이런 사건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범인을 꼭 밝혀내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것 같네요.
처벌은 안되더라도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