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국가 정원이 워낙 넓어 다 둘러 보지는 못하고 국화와 십리대숲만 보고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점심은 당초 일산 해수욕장근처에서 먹기로 했는데 한 친구가 방어진에서 먹자 한다 회를 좋아하고 잘 아는 친구라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았다..더구나 가는 길이고 조금 더 늦은 시기라면 방어를 먹을수 있을텐데..ㅋ실제로 방어진은 예전부터 방어가 많이 잡혔다 한다 ▶ 방어진울산광역시 동구 대부분의 지역을 달리 부르는 말이다. 이곳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소인 현대중공업과 자회사 현대미포조선이 위치해 있다.한자로 '方魚津'이라고 표기하는데, 위치가 울산 육지의 끝쪽 모퉁이(方)에 있어 이렇게 정했다는 설도 있고 조선 시대보다 앞선 고려 때 적의 침입을 막은 방어사(防禦使)를 둔 것에서 방어진이라는 지명이 유래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