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꾸준하게 남북한 분단 상황의 특수성을 이용한 영화가 만들어져 왔다..이념관계 대립에 따른 무력 충돌은 영화 소재로 매력적이다 1999년 당시 243만명의 관객을 동원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남의 정보요원과 북의 정예요원간의 대결과사랑을 그렸던 "쉬리"부터 2017년 북의 특수요원과 남의 형사가 공조하는 영화 "공조"까지 일년에 한두편은 있어 왔다 천만 영화 "택시운전사"를 연출한 장훈 감독의 2010년 설날 영화인 "의형제"도 이와 같은 류의 영화다.이때도 541만명의 흥행 기록을 세운 "의형제"는 훗날 장훈 감독의 "택시 운전사"가 천만 영화가 되는 기반을만들어 주었고 남과 북 요원들의 협력을 보여준 "공조" 영화의 기틀이 되기도 한다..▶ 북한 간첩 소재 영화 이전 북한 간첩 영화는 대립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