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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29 ( 밀양여행 ) 밀양 관아지-조선시대 밀양지방 통치의 중심지 (94)

영남루를 가는 길에 있는 밀양 관아지를 잠시 들르기로 하였다

우리가 전설의 고향등에서 익히 알고 있던 전설이 이 밀양 관아와 깊은 관련이 있다


밀양에는 "아랑설화'라는 전설이 있다. 조선시대 밀양에 살던 아름다운 여인 아랑이 나쁜 욕심을 가진 이한테 죽임을 

당했다. 

이후 아랑은 자신의 한을 풀기 위해 밀양 부사를 찾아갔으나 귀신인 아랑을 보고 놀라 자꾸 죽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부임한 부사는 아랑의 사정을 듣고 범인을 찾아 죽이고 아랑의 제사를 지내주었다.

그 아랑과 부사가 만난곳이 이곳 밀양 관사다


밀양 관아(지) :경남도지정 기념물 제270호

  지방의 수령(守令)이 공무(公務)를 처리하던 곳을 관아(官衙)라 하는데, 『밀주구지(密州舊誌)』에 밀양의 관아에 대하여 “아사내외 동서헌별실백여간임진왜란탕진무여 만력신해부사원유남중창(衙舍內外 東西軒別室百餘間壬辰倭亂蕩盡無餘 萬曆辛亥府使元裕男重創)이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봐서 밀양읍성이 축조될 당시에 관아도 백여칸으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본래 있던 건물은 선조25년(1592년) 4월 임진왜란으로 모조리 불타버렸는데, 왜란후 선조32년(1599년)에 당시 부사 이영(李英)이 영남루 경내에 우선 초옥(草屋)을 세워 집무를 하다가 광해군 3년(1611년)에 원유남(元裕男)부사가 부임하여 원래 자리에 관아를 재건하였다.

1611년 중건후 300여년간 관청으로 사용되어 오던 관아는 조선후기에 동헌, 정청, 매죽당, 북별실 내삼문 이외에도 연훈당(延薰堂), 전월당(餞月堂), 신당(新堂) 등 부속 건물들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정확한 위치나 규모를 헤아리지 못하고 있다. 고종 32년(1895년)에 지방관제 개편에 따라 군청으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1927년도에 삼문동으로 밀양군청을 신축하여 옮겨 가게 되자 본래의 용도가 폐지되었고, 구밀양읍사무소, 구밀양시청, 구내일동사무소의 청사 등으로 이용 되다가 2010년 4월 관아를 복원 하였다.            ( 국가문화유산포탈에서 인용 )

주차는 관아지 오른편 공영주차장에 하면 된다


주차를 하고 내려 오는길

유허비

여기 19개의 유허비는 조선시대 밀양도호부의 부사와 밀양을 관할하던 관찰사등이 재임 기간동안에 베푼

선정과 애민 정신을 잊지 않고후세에 널리 알려 표상으로 삼고자 밀양부민들이 마을 어귀나 도로변등에

세운비로 선정비,유애비,불망비라고도 한다

응향문(凝香門):

관아의 정문으로 2층 구조로 되어 있었으며, 2층에는 북을 매달아 아침 저녁으로 문을 열고 닫을 때에 북을 울렸다고 

한다.

관아의 중심 건물인 동헌(東軒)은 부사가 행정을 처리하던 곳으로 「근민헌(近民軒)」이라 불렀고, 동헌의 부속건물이라 

할 수 있는 서헌(西軒)과 별실 등이 있었지만 자세한 용도는 알 수 가 없다. 다만『밀주징신록(密州徵信錄)』등에는 

내동헌(內東軒)과 외서헌(外西軒) 건물이 별도로 있고, 내동헌은 부사 부인이 거처하던 곳이라 적혀있는 점으로 

비추어 볼때, 부사의 내실(內室:北別室), 책방(冊房:梅竹堂), 주방(廚房), 창고 등으로 활용이 되었던 것 같다.

매죽당(梅竹糖:책방):

아사 별실의 하나로 부사의 비서사무를 맡은 책방이 거쳐하던 집이며, 고을 원의 자손들이 독서하는 곳 이기도 하였다. 

임진왜란 이후에 중건한 당초의 건물은 허물어져 영조 51년(1775 년)에 부사 정존중(鄭存中)이 다시 세웠다가 

한말에는 이곳을 부사의 집무실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헐소(歇所): 

관아 정문 밖에 인접해 있었는데, 부사에게 문안을 드리거나 공사의 일로 부사를 만날 사람 은 반드시 이곳을 통하여 

성명을 밝히고 쉬면서 대기하는 장소로서 “헐숙소(歇宿所)” 또는 “헐소청(歇 所廳)”이라 불려 지기도 했다.

방문객이 우리밖에 없어 사진도 찍고  투호도 던져 보고 곤장대에 누워 보기도 했다

밀양시내가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것이 명당이다 싶다


☞ 7월 6일 아내,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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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내일동 376 | 밀양관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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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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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뉴엣 2019.08.29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유롭게 구경하고 싶은 곳이네요.
    점점 더 밀양으로 가고 싶습니다.

  3. BlogIcon sotori 2019.08.29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양의 옛 관아의 모습이군요.
    이렇게 멀쩡하게 보존되어 있다는것이 참 신기할 따름이네요.
    잘 구경하고 갑니다 :)

  4. BlogIcon 내로라하다 2019.08.29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곤장대에서 안 맞으셨는지요. 밀양은 작게 느껴지지만 문화가 있는 참 좋은 도시 같습니다. ^^

  5. BlogIcon 꿍스뿡이 2019.08.29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랑설화가 뭔가 하고 보니
    그 스토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ㅎㅎ
    거기에 나온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곳이
    밀양관아군요 ㅎㅎㅎ

  6. BlogIcon @산들바람 2019.08.29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양의 옛 관아
    잘보존 되이있네요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관아!!
    구경 잘하고갑니다.

  7. BlogIcon 라미드니오니 2019.08.29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랑설화가 장화홍련전이랑도 비슷한것 같네요
    관아가 잘 보존되있어서 좋네요^^

  8. BlogIcon 디프_ 2019.08.29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슬슬 가을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수래님! 이런 곳들 낙엽과 함께 어우러지면 훨씬 더 분위기 있을 것 같아요!

  9. BlogIcon 작은흐름 2019.08.29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양 관아의 멋진 모습도 대단하지만.. 헐 이라는 한자가 있고 이렇게 쓰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어 놀랐어요. 헐 한자가 있었군요^^;

  10. BlogIcon 청결원 2019.08.29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세요~

  11. BlogIcon 까칠양파 2019.08.29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설 속 무대가 바로 저곳이었군요.
    역시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ㅋㅋㅋ
    언제 가게 될지 모르지만, 어디를 가야할지 체크해뒀습니다.

  12. BlogIcon 행복사냥이 2019.08.29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방마다 관아지 형태가 비슷한 것 같아요.^^

  13. BlogIcon 草阿(초아) 2019.08.29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도 저도 들린 곳이에요.
    아랑설화도 잘 알지요.
    사진들이 너무 선명하여 현장에 제가 서 있는듯 착각을 하게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보내셨겠죠.
    편안하신 밤 되셔요.

  14. BlogIcon 유하v 2019.08.29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양 갈일이 있다면 한번 들러볼만할것 같습니다 ㅎ

  15. BlogIcon 방구석미슐랭 2019.08.29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며칠 부산에 갈 일이 있어 여유롭게 국도로 내려가면서 밀양을 들러봤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여긴 못 가봤는데 혹시 또 밀양 갈 일있으면 한 번 살짝 둘러봐야곘네요ㅕ!~

  16. BlogIcon 제나  2019.08.29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갈때마다 저밖에 없어서 전세낸것처럼 여유있게 들러봤던 곳이었어요. ㅎㅎ 밀양 시민들은 이미 한번씩 다 갔다와서 별 감흥이 없어서 그런거 같기도 해요. ㅋ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9.08.30 0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번 올리신거 기억을 합니다.
      그리고 한번 더 찾아 읽었습니다..ㅎ
      외지분들이 여기는 잘 가지 않으시는 모양입니다..
      제가 깄을때 한분도 없으셨습니다 ㅡ.ㅡ;;

  17. BlogIcon Raycat 2019.08.30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단청의 색이 이쁘네요. :)

  18.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9.08.30 0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양 관아지에 다녀오셨었군요? 소중한 자료들을 잘 보고 갑니다^^ 신나는 불금 보내시길 바래요

  19. BlogIcon 아이리스. 2019.08.30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랑 전설이 깃든곳이 이곳이었군요..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잼있게 보았었거든요..
    밀양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
    경치도 좋을것 같아요~
    덕분에 밀양관아 구경 잘 하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20. BlogIcon 로안씨 2019.08.31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밀양으로 여행가셨나봅니다 ^^
    옛 관아의 모습이 정말 마음에 새겨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21. BlogIcon Bliss :) 2019.08.31 0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ㄷㄷㄷ 전설의 고향이 정말 여기에 있었네요. 전 관아를 가본 적이 없는데 영화, 드라마, 예능에서 많이 나오는 곳이라 한 번 둘러보고 싶네요^^ 곤장대 사진이 없어 아쉬웠는데 역시나 체험해보셨군요ㅎㅎㅎ 방문객이 없이 여유롭게 둘러봐서 좋았을 듯해요 제가 자꾸 시골마을 인기 없는 박물관이나 명소를 다니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해요^^;; 그래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공개된 유적지이니 많은 사람들이 둘러보면 좋겠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