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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수성못 8

수성못 오리배,둥지섬

저녁 식사를 예약해 놓았는데 시간이 좀 남아 친지들과 수성못을 한 바퀴 돌기로 했다 그러던 중 오리배를 한 번 타자는 이야기가 나와 오리배를 타 보기로 했다 나도 처음 타는거다 오리배는 2인용 ,4인용이 있는데 30분 기준으로 2인용은 1만 5천 원, 4인용은 2만 원이다 나는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고 페달을 밟지 않는 자리에 앉도록 배려(?) 받았다 30분의 시간이지만 추가 시간을 주시어 50분 가량을 둥지 섬으로 해서 한 바퀴 잘 돌았다 수성못 안에 있는 섬의 이름은 "둥지섬"이다 지난 2015년 9월 시민 공모로 결정되었다 이 섬은 1920년대 수성못 축조 당시 못 동편에 직경 40~50m 남짓 크기의 원형으로 만들어졌다. 1998년부터 해오라기와 왜가리 등 철새 30여마리가 날아들기 시작하면서 물새..

수성못 산책 그리고 엔제리너스 수성못 아일랜드점

친구들과의 저녁 모임이 있는 날 조금 일찍 도착해 수성못 주위를 한 바퀴 돌았다 거리 두기가 해제되어서인지 많으신 분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기고 계셨다 여기는 올 때마다 조금씩의 변화가 있다 그 달라진 모습을 찾아 보는 것도 재미있다 이번엔 수성못 안의 작은 섬이 좀 달라 보였다 섬 안쪽을 대대로 청소를 했다고 저번에 방송에서 보았는데 이전보다는 깨끗해진 모습이다 이 건물은 새로 생겼다 ( 수성못 관광안내소) 2016년 4월초의 모습 저녁을 먹고 나서는 새로 생겼다는 커피점을 찾았다 롯데 GRS의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1월에 개점한 수성못 아일랜드점이다 수성못을 잘 볼 수 있도록 실내 구조가 되어 있고 새로 생긴 커피점답게 많은 분들이 찾고 있었다 엔제리너스는 2000년..

11월의 수성못

일 년에 한 번 이상은 수성못을 찾는다 티스토리를 시작한 이래 수성못 관련 포스팅이 매년 있었고 수성못 주위 음식점에서 식사하는 경우도 많아 관련 포스팅이 제법 되는 편이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 상황에 가지를 못하다가 11월 방역지침이 풀리면서 모처럼만에 친구들과 모임을 가지게 되어 극적으로 (?) 수성못을 가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11월에 수성못을 찾은 경우는 없었고 이번이 처음이다 약속 시간에 넉넉하게 도착 수성못을 한 바퀴 돌아볼 요량으로 수성못 반대 입구에서 걸어가 보았다 아직 단풍이 남아 있다 수성못 주변도 양극화가 되어 있었다 수성랜드쪽은 접근성 및 주차가 용이하지 않고 거기다 코로나라는 변수로 인근 상점들은 대부분 문을 닫은 모습이었다 불과 500m도 안 되는데 말이다 수성못의 풍경은 평화롭..

인상 깊은곳 2021.11.27

12월 수성못 한바퀴

12월초 친구들과의 수성못에서의 약속이 있었는데 약속 시간 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수성못 둘레를한바퀴 돌아 보았다대구는 이때만 해도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진 않았지만 확실히 학습 효과인지 주말인데도 사람이 거의 없었다 이곳에만 오면 늘 필요한 장소에서 사람을 만나거나 필요에 의해 왔었는데 이날은 여유가 있어 수성못 둘레말고외곽지로 한바퀴 돌아 보았다 예전 친구가 매니저로 있었던곳( 뉴욕 뉴욕 )인데 지금은 스크린 골프장으로 바뀌었다 대구의 유명한 목욕탕,물이 좋다여전히 성업중구름이 멋지다호텔 수성 컨벤션 센터갤러리를 겸한 커피점 아트플렉스 호텔 수성참한상 쭈꾸미 다녀 온적이 있다주차장에서 보는 수성못손님 기다리는 오리배.개점 휴업예년 같으면 발이 바쁠텐데수성못을 축조한 미즈사키 린타로 묘소수성못을 축조한..

인상 깊은곳 2021.01.08

10월 대구 수성못 풍경

주말 친구들과 수성못 근처 카페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조금 일찍 나가 수성못을 오랜만에 돌아 보았다지난 6월에 돌아 보았으니 4개월만이다. 코로나가 한참일때는 여기도 참 조용했었는데..지금은 조금씩 활기를 찾아 가고 있는것 같았다 창문을 없애 바깥과 공기가 통하도록 만들어 놓았다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풍경이다 스타벅스 국내 최대 매출점 대구 수성점플리 마켓도 열리고많은 분들이 산책을 나오셨다새로 정비한 수성 관광 호텔주차료를 받아 조금 아쉽다..예전은 2시간 무료였는데올해 핑크 뮬리는 요거 보는걸로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작품이상화 동상과 시비수성구 농악 무형 문화재 공연도 있고거리 두기 하면서 앉아 계시는것 같기도 하고 배롱나무꽃은 아직도 한창이다100년된 왕버들 이제 방역은 필수다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조금씩..

인상 깊은곳 2020.10.23

( 대구 12경 ) 5경 수성못

대구에서 자랑할만한곳으로 "대구 12경"이 있고 일전 소개한바가 있다☞ 2019/11/25 - [생각] - ( 대구 관광 ) 대구 12경-서거정의 대구 십경 4경 신천을 소개했고 두번째로 5경인 "수성못"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수성못은 나에게 어릴때 추억이 많이 깃든곳이기도 하다.( 수성못 얼음 지치기. 수성못 뒤산 송충이 잡기등)세월이 흘러 많이 바뀌었지만 기본적인 모습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 ● 수성못의 역사 수성못은 일제강점기 때 처음으로 조성되었다. 수성못이 생기기 전 수성구 일대의 농민들은 신천으로부터 농업용수를 가져다 썼으나, 이 신천이 상수도로 사용되면서 농업용수가 부족해졌다. 그래서인지 1915년 대구에 정착해 수성들 일대에서 화훼농장을 운영하며 살고 있던 일본인 개척농부 미즈사키 린타로(..

인상 깊은곳 2020.04.01

수성유원지 숲길 ( 법이산 사진찍기좋은 명소,미즈사키 린타로 묘)

지난 봄 수성못을 한바퀴 돌았었다 그때 수성유원지 숲길도 한 바퀴 돌았었는데 글을 쓰지 못했다 얼마전 용지봉을 갔다 오면서 그때 다녀온 생각이 났기에 사진들을 찾아 다시 정리하고 글을 올린다 ( 수성유원지 숲길 ) 수성못 남쪽 법이산을 가볍게 순환하는 숲길로써 평탄하고 나지막하여 가족단위,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숲속 순환 산책로이다 수성못을 축조한 미즈사키린타로 묘옆에는 숲속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조용하고 아늑한 숲속의 분위기를 즐길수 있으며 수성못이 내려다 보여 더욱 운치를 더한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까지 20분 정도 올라 가야 하고 총 숲길은 1.5 KM로 운동하기 딱 좋은 거리이다 사진 찍기 명소까지 20여분 올라 가야 한다 나중에 이 길로 해서 용지봉에 한번 오르는것도 좋을듯.. 수..

인상 깊은곳 2016.06.15

( 대구 가 볼만한 곳 ) 수성유원지(수성못)

내가 어릴때 ( 약 50여년전..)만 해도 대구에서 가볼만한곳이라곤 딱 세군데 였었다 달성공원,동촌 유원지 그리고 수성못이다 그 중 수성못은 지금은 근처에 식당가도 많이 생기고 랜드도 있어 연인들의 훌륭한 데이트 코스가되기도 하고 휴일 아이들과 놀아줄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주변에 사시는분들의 훌륭한 산책코스이기도 하다 그동안 숱하게 지나다녔지만 정작 못 주변을 한바퀴 돌아본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근처에 대구 지상철역(수성못역)도 생겨 접근성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화창한 날은 아니었지만 봄날 수성못을 한바퀴 돌아본다^^ 수성유원지는 범물동 용지봉(629m)에서 북서부로 뻗어 내린 줄기의 하부에 위치하여 주변의 완만한 산지와 수성못을 끼고 자연의 경관미를 이루고 있다. 1925년에 조성된 수성못을 중심으로..

인상 깊은곳 2016.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