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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세월호 영화 2

영화 생일-끝이 없는 애도 (哀悼),기억하고 공감하자

( 이미지 : 영화 스틸컷, 리본 편집 ) 영화 속 생일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억지로 웃고 있었지만 나는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가 없었다..아내는 속으로 울고 있었을거지만 나는 손등으로 연신 눈물을 훔쳐 냈다. 이 영화는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지만 다큐멘터리가 아닌 극화된 남겨진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5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 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보수적인 이 지방에서 많이 들었던 말 중의 하나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이다..그리고 보상금 액수에관심을 둔다 극중 우찬엄마처럼 한결같은 이해와 양보가 필요한것을 ...우리는 그러한 이웃이 되어야만 한다.. 이 영화로 인해서만은 아니지만 설경구를 욕하는 일은 이제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이 영화에서 전도연과 함께 그는 영혼을 불..

영화/한국영화 2019.04.16

잊혀져서는 안된다-나쁜 나라

2016년의 마지막 영화는 독립 영화다 꼭 보고 싶었던 다큐멘터리영화 "나쁜 나라" 독립 영화 상영관인 오오극장을 칮았다 몇달만에 모습이 좀 변해 있었다 밖의 모습이 좀 넓어지고 화장실이 바뀌어 있었다 전회차인 "나의 아들,나의 어머니" 를 보고 나오시는 나이 드신분들이 얼굴이 상기된채 눈물을 훔치시면서 나온다 영화 내용이 궁금하기는 하였지만 스토리가 예측되는 그런 영화고 지은 죄가 생각날것 같아 애써 외면 하였다 예상외로 이 영화"나쁜 나라"를 보시러 온분이 많았다 55개의 좌석중 21명이 보셨으니 반이 찼다..예전은 거의 혼자 영화관을 지켰었는데..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엄마도 있고 젊은 학생들도 보인다 그러나 나이 든 사람은 안 보인다 "나쁜 나라"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투쟁의 1년여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