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 제목이 스포입니다 ) 이 영화는 조선 후기 판소리를 집대성한 대표적 이론가이자 당대 최고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 그리고 남자만이 소리를 할 수 있다는 금기와 편견을 깨고 그가 키워낸 최초의 여류 소리꾼 진채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판소리 영화는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 ( 당시 단성사에서만 100만) 흥행 이후 그 기록을 뛰어넘은 영화가 없었고 또한 판소리 주제로 만들어진 영화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 2020년 소리꾼 이라는 영화가 있었지만 기대에는 못 미쳤다) 도리화가의 박스오피스는 31만7천명으로 손익분기점이 최소 200만은 넘겨야 된다는 것으로 봤을 때 폭망 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흥행을 못한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내가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주연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