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혼자 다니다 보니 밥 먹는것도 잊어 먹었다
그런데 그 이유중의 하나는 마땅히 먹을곳이 안 보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마침 카메라 배터리 충전도 할겸 도남서원 바로 옆에 있는 "낙강 마실"에 들어 갔다
식사와 민박(고택 체험 )이 되고 차와 음료가 있다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종종 민박이용을 하신다고 한다
멀리서 상주 관광을 하러 오시는분도 일박 하시는데에는 괜찮을듯 싶다
( 1일 숙박비 \30,000 낙강 마실 010-2247-6199)
민박을 한 외국 관광객들이 써 붙인것이라 한다
깔끔하고 간단한 한상..시골 밥상 ( \7,000 )
그러고는 바로 옆에 있는 도남 서원을 둘러 보았다
도남(道南)’이란, 북송의 정자가 제자 양시를 고향으로 보낼 때, “우리의 도가 장차 남방에서
행해지리라” 한 데서 비롯되었으며, 조선의 유학 전통은 바로 영남에 있다는 자부심에서
이 서원은 탄생하였다. 1605년(선조 38) 4월, 전 주부 등 8인이 묘우를 세워 유현을 모시기로
발의하고 통문을 내었으며 5월에 옥성서당에 모여 서원건립을 의결하였는데 회원은 60인이었다
. 1606년(선조 39) 6월, 연악서당 회의에서 낙동강 무임포에 서원 자리를 정한 후 동년 12월
정몽주(鄭夢周), 정여창(鄭汝昌), 김굉필(金宏弼), 이언적(李彦迪), 이황(李滉) 오선생 위판을
봉안하였다. 1616년(광해군 8)에는 노수신(盧守愼), 유성룡(柳成龍), 1635년(인조 13)에는
정경세(鄭經世)를 추가배향하였다.
1676년(숙종 2)에 사액(賜額)된 이후 몇 차례 중수를 거쳤으 나, 1871년(고종 8)에 훼철되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인용)
여행은 눈과 마음으로 앞선 시대를 느끼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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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느낌과 한옥의 고풍스러움이 조화된 장면들이네요.... 민박집이 정감있고 좋네요~~
바이크 타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한다 그러시더군요^^
민박집 하루 숙박이 3만원이면 꽤 괜찮네요. 밥도 사먹고 좋겠어요.
확실히 영남에 서원이 많은 듯 해요. 제가 뭐 다른 지역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이 지역만큼 서원이 많아 보이지는 않거든요.
정자이라고 하나 누각이라고 하나 한국어가 가물하지만 암튼 강을 바라보며 앉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건물이 참 맘에 들어요. 여름엔 시원하니 정말 맘에 쏙 들겠어요.
꽃들도 아름답고, 민박집 이쁜 강아지도 귀여워요. 공수래공수거님을 이쁘게 쳐다보고 있어요. ^^*
잠도 사고 깔끔한 밥상에 수제커피까지
그리고 서원 구경에 낙동강 산책까지..아주 멋들어진곳입니다
경북지역에 서원이 많긴 합니다
제일먼저 생긴곳도 경북이고 퇴계 선생의 영향도 많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강아지 사진찍는게 신기한지.ㅎㅎ
시골밥상이 소박하면서도 깔끔하게 나오네요.
민박집 하루 숙박 3만원 역시 괜찮고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집밥 먹는것 같았습니다 ㅎ
편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1일 숙박비 3만원 저렴하네요.
국방차관이 성주로 상주로 몇 번 실언해서 곤욕을 치뤘습니다. ㅎㅎㅎ,,,
상주여행 시 참고해야겠습니다. ^^
아무래도 성주나 상주가 덜 알려졌고 그래서 그런듯 합니다 ㅎ
우와 숙박비가 저렴하네요~~~~ 너무 좋은것같아요~
저런집에서 살고싶다 ㅎㅎㅎㅎ
정말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눈과 마음으로 앞선 시대를 느낀다
그 말이 참 깊이 와닿습니다.^^
이번 주말 여행에서는 이 문장을 꼭 마음에 담아두고 주변을 둘러보고 싶네요
제가 가끔 좋은 말을 만들어 냅니다 ㅎㅎ
공감해 주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와... 민박이 3만원이면.... 혁명적이네요(?)
국토종주 하시는 분들께 딱 안성맞춤이네요 :)
라이딩 하시는분들이 주로 이용을 하신다 하시더라고요^^
좋은 곳이 많은 한국입니다.
이것들을 잘 연결하면 좋은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텐데 정부는 다른 곳에만 돈을 쏟아붓네요.
"모래가 흐르는 강"이란 다큐를 보는 중입니다
다 보고 나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의 이익이라는 허울 아래 국민의 고충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계란후라이를 주는 곳은 무조건 좋은 곳인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더 맛나게 보입니다.
과거라고 하면 왠지 부정적인 느낌이 강한데, 앞선 시대는 무지 긍정적으로 다가오네요.
저도 과거 역사라 하지 말고, 앞선 시대라고 해야겠습니다.ㅎㅎ
밖에서 밥 먹으면서 후라이는 정말 오랫만이었습니다 ㅎ
앞선 시대..괜찮은 표현입니까? ㅋ
우와 좋네요. 강아지도 넘넘 귀엽구요 ^0^
빤히 쳐다봐서 배터리 충전하다 말고 한장 찍었습니다 ㅋ
운치있는 레스토랑입니다.
강쥐도 손님 맞이하고요
중니분들도 친절하시고 해서 손님들이 많이 들었으면
좋겠더군요^^
보는 것 자체로 힐링입니다.
요즘 너무나 몸과 마음이 고달픈데,
여행이 정말 필요한가봐요~^^
저도 어제 오랫만에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민박이라는 단어를 들으니 왠지 떠나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
곧 휴가 시즌인데 좋은 계획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ㅋ
상주가 역사있는 고장이어서 그런지 ..
서원에서 세월의 힘이 느껴집니다 ..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ㅋ
너무 멋스럽네요^^ 민박집 이용료는 저렴해서 좋네요. 시골밥상도 말 그대로 시골밥상답군요. 화려하면서도 정갈한 처마가 참 아름답습니다. 매일 구석구석 보여주셔서 잘 보네요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저도 오랫만에 집밥을 밖에서 먹었다는 가분을 느꼈습니다
블리스님도 멋진 하루가 되시길~~
허허 제가 상주와 성주를 헷갈려했었군요. 그런데 아직도 상주가 성주 같고 성주가 상주 같고 그렇네요^^ 지리 공부를 너무 등한시했나? 어쨌거나 고즈넉한 분위기에 정갈한 음식, 정말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아"와 "어" 혼돈되기 쉽겠군요
그러나 분명 다른곳입니다 한곳은 곳감,한곳은 참외로 유명합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네 사진 사용하셔도 됩니다^^
제가 영광입니다
방금 위에 글쓴 사람입니다.
제가 티스토리 가입이 안됬나봐요 .
답변은 공개로 부탁드릴께요 ㅎㅎㅎㅎ 죄송합니다.
아~~~~ 감사합니다. 나중에 완성이 되면 (시간이 꽤 걸리겠지만 ) 보여드리겠습니다.
낙강마실.. 저희는 여기 최악이었어요.. 음식도 민박위생상태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