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북벽향림' 태그의 글 목록

옻골마을을 들렀다 ..돌아오는길

제일 복잡한길이고 복잡한 시간에

딱 걸렸다

그래서 우회 도로를 찾아 갔더니

도동으로 가는길이다

 

도동에는 조선시대 세종이후 여섯임금을

모셨던 대학자 서거정이 대구 10경의

한곳으로 시를 쓴 "북벽향림"인 측백나무숲이

있다

 

천연기념물 1호인 대구 도동의 측백나무숲은 지난 2015년 6월에 한번 글을 쓴적이 있다

☞ 천연기념물 제 1호 도동 측백나무숲

 

오늘은 서거정과 대구 10경중 6경인 북벽향림에 관한 글로  올린다

서거정 ( 1420-~1488 )

 조선 문종, 세조, 성종 때의 문신이며 학자이다. 본관은 대구(大丘). 자는 강중(剛中), 초자는 자원(子元), 호는 사가정(四佳亭) 혹은 정정정(亭亭亭)이며,[1]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세종, 문종, 단종, 세조, 예종, 성종의 여섯 임금을 섬겼다.1444년(세종 26) 문과에 급제하여 사재감 직장(直長)을 지내고 이조 참의, 사헌부 대사헌(1478년), 의정부 좌찬성 등을 역임하였다. 1451년(문종 1) 사가독서(賜暇讀書)를 하고 집현전 박사(集賢殿博士)·부수찬(副修撰)·응교(應敎)를 역임하였다.1456년(세조 2) 문과중시에 급제, 이듬해 문신정시에 장원했다. 후에 공조참의(工曹參議)가 되어 1460년 사은사로 명나라에 가서 그 곳 학자들과 문장과 시(詩)를 논하여 해동(海東)의 기재(奇才)라는 찬탄을 받았다. 귀국 후 대사헌이 되고 1464년 조선 최초로 양관 대제학(兩館大提學 : 홍문관 예문관의 대제학을 겸함)이 되었으며 1466년 발영시에 또 장원, 이후 6조(曹)의 판서를 두루 지내고 1470년(성종 1) 좌찬성(左贊成)에 올라 이듬해 좌리공신(佐理功臣) 3등으로 달성군(達城郡)에 봉해졌다.여섯 왕을 섬겨 45년간 조정에 봉사하였고, 시문을 비롯한 문장과 글씨에도 능했으며 시화(詩話)의 백미인 《동인시화(東人詩話)》와 《동문선(同文選)》 등을 남겨 신라 이래 조선 초에 이르는 시문을 선집, 한문학을 대성했다.덕행이 있어 세조 때 《경국대전》, 《동국통감》, 성종 때 《동국여지승람》 등 의 편찬에 깊이 관여하였으며, 또한 왕명으로 《향약집성방》을 한글로 번역했다. 성리학을 비롯하여 천문·지리·의약 등에 이르기까지 정통했다.사후 문충(文忠)이라는 시호가 내려지고, 경상도 대구의 구암서원에 배향되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은 그의 호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 위키 백과에서 가져 옴 )

서거정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실려 있는 대구 10경에 대해 그 아름다움을 칠언절구 10수로

시를 읊었다

그 중 6경 북벽향림이 도동의 측백 나무숲이다

古壁蒼杉玉長(고벽창삼옥삭장)          옛 벽에 푸른 측백 옥창같이 자라고
長風不斷脚時香(장풍부단각시향)       그 향기 바람따라 철마다 끊이잖네
慇懃更着栽培力(은근갱착재배력)       정성드려 심고 가꾸기에 힘쓰면
留得淸芬共一鄕유(유득청분공일향)    맑은 향 온 마을에 오래 머무리

 

지난번에 못 보던 그림이 그려 있다

이곳에 올때 마다 항상 해를 마주 한다

보이는곳은 관음사

측백나무 건너편엔 연리지가 있다

연리지는 뿌리가 다른 나무가지가 한데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것을 말하는데

보통 같은 종류의 나무가 엉키는데 이곳은 특히하게도 회화나무와 느티나무가 붙어 있어

더욱 신비함을 느끼게 한다

왼쪽이 회화나무 오른쪽이 느티나무

신비스러운곳이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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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만세네BLOG 2018.02.07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새로운정보를 알구가네요^^

  3. BlogIcon 작은흐름 2018.02.07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오래된 멋진 나무가 있는 곳을 다녀오면 마음이 깨끗해지는 기분이에요! 힘들때 훌쩍 다녀올 수 있으면 좋겠어요!

  4. BlogIcon IT세레스 2018.02.07 1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멋진 곳이네요.^^
    나무도 많고 완전 그림이에요.

  5. BlogIcon 은이c 2018.02.07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지만 아주 멋진곳이네요~
    웅장하고 눈이 편해지는곳일거같아요
    좋은 저녁 보내세요~~~^^

  6. BlogIcon 새 날 2018.02.07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핏 봐선 물이 굉장히 맑아 보이는데, 무언가 직접 가서 본다면 훨씬 장관일 듯한 풍경들이로군요. 말씀처럼 신기해 보이기도 하고요.

  7. BlogIcon 슬_ 2018.02.07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연리지를 사진으로 보는 것도 전 처음인 것 같아요. 말로만 들어봤지 찾아보진 않았거든요.
    나무들이 옹기종기 자라 있는게 정말 신비로운 분위기네요.
    하늘도 맑아서 맘에 탁 트이는 느낌이에요!

  8. BlogIcon T. Juli 2018.02.07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경 정말로 아름다워요

  9. BlogIcon 도랑가재 2018.02.07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듯 해요.
    정말 아름답네요.

  10. BlogIcon 절대강자! 2018.02.07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연기념물 1호가 도동의 측백나무였다는걸 이제서야 알았네요.. ㅎㅎ
    직접가서 제눈으로 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꾹!

  11. BlogIcon 비키니짐(VKNY GYM) 2018.02.07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 곳 잘 보고갑니다. 측백나무 저는 처음 들어봅니다. ㅎ 편안한 밤 되세요.

  12. BlogIcon veneto 2018.02.07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 풍경이 멋있네요!!

  13. BlogIcon 우브로 2018.02.07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수래공수거님 너무 아름답네요~
    해가 좋아서 일까요? 겨울처럼 느껴지지가 않아요~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감솨합니당

  14. BlogIcon 4월의라라 2018.02.07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은 추운데 올리신 사진보니 따뜻해짐이 느껴져서 참 좋네요.
    너무 멋진 곳이라 꼭 가보고 싶어집니다. 요즘 너무 추워서... 감기조심하세요. ^^

  15. BlogIcon 둘리토비 2018.02.07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녹색의 향연을 보니 눈이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16. BlogIcon 집념의불 2018.02.08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17. BlogIcon peterjun 2018.02.08 0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비스러운 곳.
    맞는 것 같아요. ^^
    여섯 임금을 모신다는 게 보통일이 아닐텐데...
    참 대단한 분이네요.
    풍경이 멋스러운데... 사람은 많지 않군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8.02.08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자로서의 길을 걸으셔서 가능했던게아니었던가 생각합니다 ㅎ
      여길 보려고 일부러 오시지는 않고
      주위 고분군이나 팔공산 갈때 들르시는분들은 있으신것 같습니다

  18. BlogIcon 베짱이 2018.02.08 0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덕분에 좋은 포인트를 잘 알아가네요.
    감사합니다.

  19. BlogIcon Bliss :) 2018.02.08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아~ 그 유명한 서거정 학자도 반한 곳이군요^^ 국사 공부할 때 보던 역사와 관련된 인물의 흔적이 이렇게 고스란히 남아 역추적으로 회고해볼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멋스러운 곳이네요. 회화나무와 느티나무의 연리지 저도 처음 듣고 처음 봐요~ 늘 공수래공수거님 덕분에 구경 잘하고 있습니다아~^^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 BlogIcon 욜로리아 2018.02.08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ㄱㅏ을쯤 다녀오셨나봐요 푸릇푸릇하니 시원하네요~~~^^

  21. BlogIcon 시니냥 2018.02.09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가 굉장히 오래됬군요. 저기에 있으면 풍경에 매료되어서 그림그리고 싶어질 것 같아요 ㅎㅎ

 

 

 

 

 

 

 

 

 

 

 

 

우리 나라에 지금 천연기념물이 얼마나 될까?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는 광릉의 크낙새 ( 천연 기념물 11호)나 진도의 진도개 (천연 기념물 53호)는

잘 알지만 다른것들은 가까이 있지 않으면 잘 모른다

 

문화재청에 확인을 했더니 지난 3월 제 550호로 제주 흑돼지가 지정되어

현재 455개(?)의 천연 기념물이 있다

1962년 12월 7일 134개가 한꺼번에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95개가 이런 저런 이유로

지정 해제되었기 때문이다

 

( 천연기념물 현황을 첨부하니 필요하신분은 다운 받으세요^^)

천연기념물_201505.xlsx

 

가까운곳에 천연 기념물 1호가 있어 다녀 왔다

도동의 측백나무숲이다

이 숲에는 나무 높이 5~7m의 측백나무 1,000여 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자생지다

 

천연기념물 1호로 선정된것은 상록 침엽수로 중국 특산으로 알려져 있던 이 나무가 단양 ( 제62호),

영양 (제 114호),울진 ( 제155호),안동(제250호)등 여러곳에서 발견되었지만 가장 남쪽에 있어

식물 지리학적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측백나무는 절벽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숲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조선 초기의 문신 서거정이 그의 시문집 사가집에서 대구십영을 노래하고 있는데

제6경 북벽향림이 바로 이 측백나무를 두고 하는 내용이다

또한 영조대왕의 묘지문에 "장릉을 옮겨 모신뒤에 효종께서 손수 심으신 측백나무의 씨를

옛능에서 가져다뿌려 심고 대개 영릉의 효성을 나타내려 하는것이다" 하셨으니

묘지의 둘레나무로 흔히 심었음을 짐작할수 있다

                                                              ( 안내 팜프렛에서 일부 인용)

 

 

 

 

 

 

 

 

 

 

 

 

 

 

천연기념물은 동물·식물·지질·광물과 천연보호지역으로 구분된다.

 

길이 보전하고 귀하게 여기어야 할것 같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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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봉리브르 2015.06.10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측백나무라는 이름만 알고 있었지
    저 나무를 보고 측백나무인지 알 수는 없었습니다.
    이름 따로 나무 따로 알고 있었던 셈이네요..ㅎㅎ
    1000여 그루나 군락을 이룬 측백나무숲이니
    천연기념물 1호도 지정될 만하네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5.06.10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측백나무를 옆에 두고도 아마 모르지 싶습니다

      천연기념물 1호로 제정된게 가장 남쪽에 있기 때문이랍니다
      이 군락지를 일제시대 일본인 학자가 발견했다네요 ㅡ.ㅡ;;

  2. BlogIcon 耽讀 2015.06.10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연기념을 우리가 지켜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보배들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을 많이 비판하지만 업적 중 하나가 그린벨트입니다.
    이것 하나만은 인정해야 합니다.

  3. BlogIcon 참교육 2015.06.10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에 이런 곳도 있었네요.
    측백나무 군락지... 건강에 좋다더군요

  4. BlogIcon 『방쌤』 2015.06.10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심을 가지고 다시 둘러 보면 그제서야 눈에 보이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아끼고 보살펴줘야죠
    이미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많이 상해버렸거든요

  5. BlogIcon 금정산 2015.06.10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산 가면서 항상 지나쳐만 갔는데 꼭 가봐야 겠습니다.ㅎㅎ

  6. BlogIcon 뉴론♥ 2015.06.10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백나무 숲으로 조성이 되어 있어서 공기도 맑고 너무나 좋아 보입니다.

  7. BlogIcon 바람 언덕 2015.06.10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암절벽에 나무가 뿌리를 내릴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정말 자연의 위대함 앞에 인간은 얼마나 작아만 지는지...

  8. BlogIcon 새 날 2015.06.10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순히 천연기념물에 그치는 게 아닌 1호라는 데에 의미가 있겠군요.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9. BlogIcon 세이렌. 2015.06.10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조때 부터라니.. 오래 되긴 한 곳이군요

  10. BlogIcon 늙은도령 2015.06.10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숲이 너무 멋지네요.
    저런 곳은 절대 인간이 들어가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11. BlogIcon 까칠양파 2015.06.10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나무도 보고, 숲도 보고, 시야가 넓어질거 같아요.
    더불어 잘 보존 됐으면 좋겠네요.

    왠지 시원한 바람이 부는거 같아요.ㅎㅎ

  12. BlogIcon 유라준 2015.06.10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 흔적도 별로 없고, 공기가 참 맑을 것 같네요.
    길이 잘 보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3.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5.06.11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천이 정말 푸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