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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2.15 (방천시장 맛있는곳) 방천 찌짐 (87)


감광석 거리 근처에서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마땅히 혼자서는 먹을만한데가 없다.

걸어가다 보니 방천 시장 안으로 들어 오게 되어다.

시장은 낮에는 영업을 않는곳이 많은 모양이다, 문 닫혀 있는곳이 많다..


그러다 발견한 "방천 찌짐"

갑자기 빈대떡이 먹고 싶어졌다.

막걸리라도 곁들이고 싶었지만 낮이고 혼자이기도 해 참았다.

3시간을 걸었던터라 땀이 났었기도 해  땀도 시킬겸 그냥 빈대떡 하나를 시켰다.

혼자여서 주인 아주머니께 양해를 구한 다음 가게 여기저기를 사진 찍었다^^

저녁 시간 손님이 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찌짐"이란 말은 전,또는 부침개의 경상도 사투리이다.


찌짐과 빈대떡에 이끌려 여기를 들어 갔다

안이 어두워 처음에는 아직 영업시작전인가 했다. 이때가 오후 1시반경..

좁은 실내에는 그간 거쳐간 술꾼(?)들의 흔적이 한가득이다.

예전 한국인의 밥상에도 소개된듯 하다

가종 인증서,상장이 한쪽 벽면을 채우고 있다.

세월의 흔적이 엿보인다. 깨끗하고 깔끔하지는 않다

파전,빈대떡,깻잎전,계란말이,동태전등 막걸리 안주

막걸리 주전자..

좁은 구석진곳에도 자리가 있고 낙서 가득

이곳 방천시장에서 37년간 장사를 해 오셨다 한다

소주 병두껑을 이렇게 해 넣으니 예술작품 같기도 하다

빈대떡.고소하고 바삭했다

\3,500

요기서 바로 구워 주셧다.

이번엔 간단하게 빈대떡 한장이지만 

다음엔 한번 더 와서 종류별로 먹고 싶어지는곳이다

☞ 11월 24일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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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대봉동 13-51 | 방천찌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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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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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Bella Luz 2019.12.15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이 경상도 사투리로 찌짐이군요!!ㅎㅎㅎㅎ전은 언제먹어도 맛있는데 진짜 맛있어보이네요~~요즘에는 이런 분위기가 더 정감가고 좋아요

  3. BlogIcon 제나  2019.12.15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에도 나온 곳이라니 그 맛이 궁금해지네요.
    찌짐에는 동동주가 영혼의 파트너인데, 저같으면 막걸리 한병 시켰을거 같아요 ㅎㅎ
    그자리에서 구워내는 따뜻하고 고소한 빈대떡 너무 맛있겠네요.

  4. BlogIcon 오렌지훈 2019.12.15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통적이고 단골들 많을듯한
    가게네요~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
    좋은 휴일보내세요 ~

  5. BlogIcon 아이리스. 2019.12.15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 맘 먹고 가야 하는 김광석 거리를 그냥 걸어다니시다니 부럽습니다..ㅎㅎ
    오랜 연륜이 묻어나는 집이네여
    깨끗하지는 않지만 정이 느껴져요
    난로를 보니 옛방식 그대로 장사를 하고 계시는것 같아여~
    빈대떡도 제가 먹은 파주 빈대떡보다 노릇노릇한게 더 맛나 보여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9.12.16 0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일년에 한번은 가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가면 뭐가 달라졌는지 극것만 보고 옵니다.
      빈대떡이 아주 바삭한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6. BlogIcon 가족바라기 2019.12.16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게가 오래되어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있네요
    두톰하니 맛도 있겠지만 추억의 맛도 한몪할것 같아요^^

  7. BlogIcon peterjun 2019.12.16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7년 장사.
    그 세월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네요.
    깔끔하고 멋진 곳에서 식사하는 것도 좋지만,
    전 이런 곳도 정말 좋네요. ㅎㅎ

  8. BlogIcon 누적킹 2019.12.16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포의 냄새가 가득 합니다. 눈으로 먹게되네요. 침딱고 다시오겠습니다.~ㅋ

  9. BlogIcon 후미카와 2019.12.16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인테리어가 저러면 그 기에 눌려 밥먹을때 편하지 않더라고요
    정작 맛난게 나오면 괜찮지만요 ^^

  10. BlogIcon 모 건 2019.12.16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옛스러움도 함께 맛볼수 있어서 좋을듯해요 :) 대구 가면 꼭 가봐야겠어요 !

  11. BlogIcon 라디오키즈 2019.12.16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분위기도 그렇고 맛도 어딘지 옛스러울 것 같네요.
    빈대떡 맛있겠습니다. >_<

  12. BlogIcon 까칠양파 2019.12.16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년 전에 갔을때, 본 거 같은데 입구가 어두워서 영업 전인 줄 알았어요.
    먹을데가 없어 한참을 돌아다녔는데, 그냥 들어가 볼걸 그랬네요.ㅎㅎ
    이제는 알았으니, 다음번에는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해야겠습니다.

  13. BlogIcon oakSu:p 2019.12.16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찌짐이 먹고 싶어요. ㅜㅜ
    요런 세월이 묻어있는 곳에서 막걸리 한잔~~ 좋네요.
    아쉬웠을 것 같은데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하시지 그랬어요~
    땀 흘린 뒤 마시면 시원하셨을텐데~ ^^

  14. BlogIcon 쏙앤필 2019.12.16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방천시장 한번씩 가는데 요기는 못봤네요 한번 방문해 봐야겠어요~ 노릇노릇 정말 맛나보이네요 ㅎㅎ

  15. BlogIcon 草阿(초아) 2019.12.16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찌짐 오랫만에 들어보는 말이네요.
    병뚜껑도 저렇게 해 놓으니 무슨 작품 같아보입니다.
    시장쪽으로는 들리지 않고, 김광석 그리기길만 보곤
    곧장 돌아와서 몰랐습니다.
    나중 저도 시간이 되면 빈대떡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16. BlogIcon 파아란기쁨 2019.12.16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천찌짐 분위기가 맛깔스럽네요.^^

  17. BlogIcon Mr. Kim_ 2019.12.16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빈대떡 비주얼이 아..
    종류별로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네요.

  18. BlogIcon sotori 2019.12.17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대학교때 방산시장에 다녀온적 있어요 ㅎㅎ
    방천시장이랑 이름이 비슷하네요 ^^
    찌짐이..너무 맛있어보여요 @_@

  19. BlogIcon 시크릿리치 2019.12.17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상상만해도 군침이 도는 군요 ㅋㅋㅋ

  20. BlogIcon 내로라하다 2019.12.19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시라니 화면으로 들어갈뻔 했습니다^^

  21. BlogIcon Jajune+ 2019.12.21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찌짐이 빈대떡의 방언이었군요.
    바삭 익힌 게 맛있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