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박찬욱 영화 특징'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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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2.23 박찬욱 감독 영화 복수는 나의것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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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화를 세계에 알린 박찬욱 감독의 2002년 영화다

1992년 "달은..해가 뜨는꿈"으로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후 거의 7~8년을  흥행에 실패하고 이렇다할

작품이 없다가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로 일약 주목을 받은후 그 출연 배우였던 신하균,송강호를

출연시켜 만든 기대작이었으나 흥행에는 실패하였다 ( 손익분기점 70만명 관객 34만 5천 )

 

그러나 이어 내 놓은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의 흥행으로 뒤늦게 DVD로 팔려 나가

손익 분기점을 달성한 영화다

 

하드보일드 영화 ( 폭력적인 테마나 사건을 무감정의 냉혹한 시선으로 다루는 장르 )의 대표적인

영화라 할수 있고 2010년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와 비견되는 영화 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구체적 설명이 없다

보는 관객이 상황과 장면을 연결시켜 생각하게끔 만들어 준다

그런데 그런 불친절이 기분 나쁘지 않다

어 하는 순간에 순식간에 다른 장면으로 바뀌어 영화를 보고 난뒤 생각을 하게 만든다

아니면 같이 본 사람과 이야기를 하게 한다든지..

 

 

이 영화에는 좋은 사람, 우리 편이 없다

대부분의 영화가 권선징악의 결말로 정의로운 사람들이 승리(?)를 해 관객들이 호응하게 하는데

이 영화는 이해는 되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보통 사람들은 응원하기가 힘든 그런 구성이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더욱 그렇다.

도입부에 나오는 독백 "전 착한 사람입니다"가 공허하게 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영화의 하일라이트를 촬영한곳이 섬진강 부근 전남 순창군 적성면이다

지금도 영화속 다리가 남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가 보고 싶은곳이다

송강호는 여기서 다리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고도 촬영을 강행했다고 한다 

그것도 영하 10도가 되는 한겨울에

그가  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인지를 입증할수 있는 이야기다

송강호는 영화시작 25분만에 모습을 보인다

 

 

가난하니까 노리는 놈도 없잖아

재벌을 해체합시다

"세상엔 두가지 유괴가 있어. 착한 유괴와 나쁜 유괴"

"너 착한 놈인 거 안다. 그러니까 내가 너 죽이는 거, 이해하지?"

 

판결문 

차영미 피살사건 (중략) 동맹의 일원으로 재판부 전원 합의 사형을 언도 한다

 

 

( 한줄줄거리)
공장 노동자인 청각장애인 류(신하균)는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누나(임지은)를 돌보며 둘이서 허름한 아파트에 
살고 있다.
 
콩팥 이식수술이 필요한 누나에게 맞는 신장기증자를 무작정 기다리던 류는 장기매매단에게 자신의 신장과 
그동안 모은 천 만원을 주고 누나에게 맞는 신장을 얻으려고 했지만 신장만 뽑히고 수술비까지 날리고 버려진다. 
 
정작 누나에게 극적으로 신장기증자가 나타났지만 수술비 천 만원이 없어서 수술을 못 하게 되어버렸다.
 
 
낙담한 류는 애인인 영미(배두나)의 제안에 따라 자신을 해고한 중소기업 사장의 동료인 동진(송강호)의 
어린 딸(한보배)을 유괴한다. 
 
둘은 돈을 구하는 대로 딸을 돌려보낼 생각이었지만 류가 돈을 받으러 나간 사이 누나는 류의 납치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아 자살을 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누나를 고향 땅에 매장하는 과정에서 동진의 딸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사망하고 만다.
 
가족을 잃은 동진과 류는 각각 납치범과 장기매매단에게 복수를 다짐하게 되고, 
꼬리를 문 복수극은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 복수는 복수를 낳고 복수로 끝난다.그리고 새로운 복수가 시작된다

 

덧. 이금희 아나운서가 출연하고 유승완 감독이 중국집 배달부로 나온다

    류승범은 뇌성마비 청년역으로 기가 막힌 연기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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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空空(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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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소은일상생활 2021.02.23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공님 영화박사,,,ㅎ

  3. BlogIcon 코스모유나 2021.02.23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때 보고 인상적이였던 건데.. 박찬욱 감독님이 나중에 예술적인 느낌이 드는 작품으로 가실꺼라곤 생각을 못했었죠 ㅎㅎㅎ

  4. BlogIcon dowra 2021.02.23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광호 씨가 나오면 무서우면서도 스릴있게 재미있죠 ㅎㅎㅎ

  5. BlogIcon 草阿(초아) 2021.02.23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동경비구역 JSA 는 저도 보았습니다.
    올드보이나 친절한 금자씨는 보려고 맘만 먹고 관람하진 못하였지요.
    복수는 복수를 낳고 복수로 끝난다 그리고 새로운 복수가 시작된다.
    살벌한 말이네요....ㅠ.ㅠ

  6. 2021.02.23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BlogIcon jongpary 2021.02.23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 맘으로 봤던 기억이 나네요...연기의 신들이죠..이분들은!

  8. BlogIcon Raycat 2021.02.23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도 참 오래전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9. BlogIcon 상식체온 2021.02.23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실에서 일어나지 말아야할, 그런데 너무 현실 같아보이는 영화 같네요.

  10. BlogIcon ilime 2021.02.23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탑클래스 배우분들이 나오는군요 ㅎㅎㅎ
    연기력이 장난이 아니겠는데요..
    잘보고 갑니다 😊

  11. BlogIcon 둘리토비 2021.02.23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실적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영화이죠.
    역시나 저는 이런 영화를 도저히 못 보겠습니다.

  12. BlogIcon 은이c 2021.02.24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탄탄한 배우들이 출연을 하는군요
    스토리가 참~궁금하게 만드는 영화군요 ㅎ
    복수극 좋아라 합니다 ㅎㅎ

  13. BlogIcon 아이리스. 2021.02.24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강호 젊었을 때 모습을보니 새롭네요
    이 영화도 폭력적인 영화라 생각해서 보질 않았는데
    줄거리를 읽어보니 너무 안타까워요~
    말씀 처럼 좋은사람 우리편이 없을 것 같아요,,.ㅠ.ㅠ

  14. BlogIcon 오늘은 뭐먹지? 2021.02.24 1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드보일드영화가 좀 어렵습니다. 내용도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서 차마 못볼것같아요..
    신장도 떼이고 돈도 날리고... 진짜 그런 나쁜사람들도 있을까요....ㅠ

  15. BlogIcon 신입사원다람쥐 2021.02.24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강호 좋아요 영화 못 봤는데 주말에 봐야겠네요

  16. BlogIcon 라디오키즈 2021.02.24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작 박찬욱 감독은 복수3부작이란 말을 붙인 적이 있다고 하는데... 어느새 세상은 다 그렇게 부르더라고요.^^

  17. BlogIcon 예스파파 2021.02.24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제목만 들어본 영화인데
    줄거리를 보니 흥미진진하네요..... 막장으로 가는 끝을 달리는 내용인데
    뭔가 재밌을것 같아요!!

  18. BlogIcon 글쓰는아빠 2021.02.25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시 제게 많은 영감을 줬던 명작 중 하나죠. 처음에 봤을 때 충격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아니, 한국 영화 중에 이런 스타일리쉬한 걸작이! 했던 순간..

  19. BlogIcon 담덕01 2021.02.25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예전에 한 번 봤던 거 같긴 한데 전체적인 내용은 기억이 안 나고
    그냥 보고 나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는 느낌만 남아있는 영화네요.

  20. BlogIcon 신림83 2021.03.04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아직도 기억나는 영화입니다. 배두나 관련 마지막 반전이 기억남는 영화였어요
    오랫만에 떠올리고 가네요 잘 구경하고 갑니다.

  21. BlogIcon 어쩌다💜 영국 2021.03.31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의 제 지인들 중에도 한국영화 이야기 하면 박찬욱 감독님 작품들은 많이 알아요. 특히 영국에서는 이런 장르의 한국 영화들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아요. 특히 '올드 보이'는 영국의 지상파인 Film4 채널에서 해마다 방영이 많이 되어서 본 사람들이 정말 많고, '친절한 금자씨'와 '복수는 나의 것'은 복수 영화 3부작으로 많이 알고 있어요. 그래서 작년에 기생충 상영했을 때 출연한 송강호씨도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알아보는 영국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 곳에서 배두나씨는 '5th Element' 때문에 많이 알려지신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