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살아가는 도시현대인들이라면 한번은 꿈꾸는 일..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그리고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있는것을 먹으며 ..
이 영화 리틀포레스트는 그런 욕구를 대신 만족하게해 준다
케이블 방송에 언뜻 해주는것을 보았다가 시간을 찾아 보게 된 영화다
2018년 2월 말 상영되어 15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니 흥행은 So So다.
영화속 사계절의 표현을 위한 노력에 비하면 다소 아쉬움이 있을수 있는 성적이다.
더구나 김태리..류준열이라면...
이 영화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은 나에게는 그녀만의 독특한 작품영역의 감독으로 기억이 될듯 하다
"남쪽으로 튀어"도 그렇고 일본 영화 리메이크를 잘하며 작품들이 모두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다..
이 영화도 이가라시 다이스케라는 일본 만화가의 동명 만화가 있고 사계절을 두번으로 나눈 두편의 영화가 있다.
영화는 사계절의 변화와 함께 차분히 음식을 음미하는 여정이 담겨 있다
몸이 꽁꽁 얼었을때 먹는 수제비와 배추전, 어른의 맛을 느끼는 막걸리 그리고 기억속 엄마의 요리이기도 한
감자빵. 한식이 아닌 파스타와크렘브렐레까지 요리의 재료도 직접 재배하면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렇게 해 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도 한다
( 한줄 줄거리 )
시험, 연애, 취업 등 무엇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 자신만의 삶을 일구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
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데...
최고의 요리는 직접 해 먹는거..
기다릴줄 알아야 최고로 맛있는 음식을 맛볼수 있다..
★★★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게 하는 영화..
덧..이 영화의 촬영지 눈에 익은곳이 나온다 경북 군위..의성 그리고 군위 화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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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냥 무심하게 아무런 압박도 없는 곳에서
단 하루만이라도 지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한번도 그래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영화 리틀포레스토 리뷰 잘보고갑니다^^
기분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일본편까지 본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버전이 훨씬 더 좋아요.
일본판은 결말이 너무 생뚱맞거든요.ㅎㅎㅎ
그런데 음식에 대한 집중은 일본이 좀 더 나은 거 같아요.
아무래도 한국판은 스토리에 집중을 해서 그런 거 같아요.
일본편 2편도 봐야겠습니다.
저도 비교 해 보고 다시 올려 봐야겠네요^^
저도 해주는데로 막 먹긴한데 기다림의 미덕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네요.ㅎㅎㅎ
영업집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건 싫어합니다.ㅎ
오늘도 영화한편 보고 갑니다.
전 시골에서 잠시 머무는 것은 좋지만,
그곳에서 살아라 한다면 아니 할것 같아요.
편리한 아파트생활이 익숙해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일듯 합니다.
특히 인터넷이 안 되면 답답해 할것 같긴 합니다.
그러나 며칠 정도는 정말 아무것도 않고 먹으면서 쉬고 싶습니다..ㅎ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격정적이지 않고 소소하게 잘 본 영화네요..
소소하게란 표현이 딱 맞는듯 합니다..ㅎ
시간이 되면 한번 영화를 보아야 겠습니다.
네.볼만한 영화입니다.
저도 꼭 챙겨봐야겠어요~
네 보시면 괜찮은 영화입니다.^^
리틀포레스트 괜찮죠.
영화가 엄청 재밌다 이런건 아닌데 그냥 힐링하는 느낌이랄까요.
저는 비행기 타면서 봤었어요 ㅋㅋㅋ
김태리가 매력있어서 덕분에 재밌게 봤었죠..
맞습니다.
힐링하는 느낌입니다.
비행기에서 보셧군요^^
오 이 영화 정말로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소개를 받습니다 ㅎㅎ
조만간 와이프랑 다운받아서 봐야겠습니다 ^^
조용히 보시기에는 그만인 영화입니다
즐거운 감상 되시기 바랍니다.
이거 보고나니 감자가 먹고 싶더라구요.
ㅎ 그러셨군요^^
저 여기 촬영지 다녀왔는데 군위 좋더라구요~ ㅎ
촬영지 다녀 오셨군요.
전 화본역만 기억이 났습니다.
정신 없이 살았지만, 무얼 했는지 모를 하루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영화 같아요 :)
이런게 힐링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ㅋ
큰 기대하지 않고 킬링 타임용으로 보았다가
푸욱 빠져버렸던 영화였어요~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다시 봐도 좋은 영화입니다.^^
아.... 이거 챙겨봐야지~ 했다가 어느새 기억속에서 사라져버린 영화네요.
밀린 영화 정말 많네요. 보고 싶은 게 한두개가 아니에요. ㅎㅎ
시간날때 조용히 보시면 좋습니다.ㅎ
아ㅏ마 감성에 맞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못봤지만 기억에 많이 남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대세배우가 된 김태리와 류준열 주연이라 연기력은 무난하지 않을까 예상해 봤습니다. ^^ 여름이 되기전에 봐야할텐데요.. ㅎㅎ
언작이 일본 영화이긴 하지만 우리 감성,우리 요리로
잘 표현한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 늘 보고싶다고 생각만 하며 보지 못했어요.
최근에는 거의 플레이 직전까지 갔다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보기도 했던....
이번 주말에는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네,천천히 보셔도 괜찮은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따뜻하게 본 영화랍니다 ^^
그러셨군요^^
리틀포레스트는 김태리 여배우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영화인 것 같습니다^^ 저도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재미있게 보셨군요^^
저는 순수하지 못한가 봐요.
이 영화를 보면서 저렇게 1년동안 돈 안 벌고 살려면 얼마가 있어야 할까를 생각했었네요. ㅜㅜ
저도 1년이라도 저렇게 살아 보고 싶어요. ㅠㅠ
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