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경기 한 경기만으로 섣불리 속단할수는 없지만 3월 13일 ( 한국 시간) 등판한 경기를 놓고 보았을때는 올 시즌 활약을 기대 하게 한다 며칠전 등 통증이 있다 했을때는 아찔하기도 했지만 그런 우려는 오늘 경기에서 전혀 찾아 볼수가 없었다 컨디션도 좋아 보였고 부드럽고 유연한 그의 전매 특허같은 자세는 여전했다 1회에 공 15개를 던지며 구속을 93마일( 149Km)까지 끌어 올린건 고무적인 일이다 데뷔 첫해 1회 징크스가 잇긴 했지만 이제 그런 모습은 찾아 볼수가 없었다 2회까지 공 30개 직구 비중 50%로 깔씀하게 약속된 투구를 마쳤다 상대 (샌디에이고) 4번 타자인 저스틴 업튼에게 큼지막한 중견수쪽 깊은 플라이 볼을 맞았지만 힘으로 제압했다 삼진 2개를 잡은것 또한 기분 좋은 일이다 이제 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