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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대전현충원 2

10.26 그리고 최규하 대통령-국립 대전 현충원 국가원수 묘역

1979년 10월 26일은 많은 사람들의 운명을 바꾸어 놓은 날이다 역사는 하룻밤에 이루어진다는 말과 같이 궁정동에서의 하룻밤의 짧은 시간이 이 나라 역사에 있어 대 변곡점이 시작된 서막이었다. 그 혼란스럽던 정국에서 당시의 지위를 이용해 야심을 품었더라면 우리 역사가 어떻게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묵묵히 자신의 일만 수행하셨던 분이 있다.바로 대한민국의 4번째인 제 10대 대통령인 최규하 대통령이다그 때문에 후일 무책임 했다는 비난도 들어야만 했었기도 하다 정치를 몰랐던 그였기에 당시 헌법에 의해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에 의해 단독 입후보 하여 96.7%의 득표율로 10대 대통령에 당선될수 있었고 종국에는 허수아비나 다름없는 대통령이 되었다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만일 그때 재야 정치인들의 요구대로 헌법을 개..

인상 깊은곳 2020.10.26

( 대전 현충원 ) 늦은 추석 성묘 그리고 백선엽 장군 묘

* 기록을 위한 글입니다 .댓글란은 닫습니다 지난 일요일 ( 10월 18일 ) 대전 현충원에 모셔진 부모님께 늦은 성묘를 다녀 왔다올해는 코로나 땜에 추석 연휴 기간에는 참배가 전면 통제 되었었다 매년 추석이 지난 휴일에 찾곤 하지만 올해는 일주일 더 늦게 찾은것이다 왔다 갔다 하는 시간에 비해 성묘 시간은 아주 짧지만 일년에 한번 찾는것을 코로나라고 생략할순 없었다날씨가 참 좋았다.작년에는 흐리고 비가 왔었는데... 올해는 꽃 (조화)를 보훈 매점에서 샀다인터넷보다 나은것 같다 근처에 있는 말 많았던 백선엽 장군의 묘소를 잠시 보았다마침 갔던날 마지막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었다이곳은 장군 묘지다바로 옆에는 아직 비석 제작전이다맑은 가을날이다 작년에는 참배후 계족산을 갔었는데 올해는 보훈 둘레길을 아내와..

인상 깊은곳 202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