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오면 여러 전시가 있으면 다 보고 오는 것이 좋다 이건희 컬렉션 웰컴 홈을 먼저 본 뒤 옆 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는 "2021 다티스트 차계남" 전시를 보았다 다티스트란 대구미술관이 대구 및 경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중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중견작가 및 원로작가를 각각 선정하여 개인전, 학술행사 및 아카이브 구축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첫 원로 작가로 차계남을 선정해 204개의 개별 작품으로 구성된 미발표 평면작품과 입체작품 33여 점을 공개하였다 끊임없이 자기 모색을 거듭하고 있는 차계남(1953-, 대구)은 1980년 일본 교토를 중심으로 처음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기노시타 나가 히로(前교토 예술대학 예술학과 교수), 후쿠나가 시게키(前국립 근대미술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