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3월 2일 정월 대보름날...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의 달집태우기 행사가 있었다 평일이라 제 시간에 참석은 못하고 달집이 훨훨 타 오를때쯤 가서 마음으로 소원을 빌고 왔다 달집태우기는 정월 대보름날 나무나 짚으로 만든 달집에 불을 질러 주위를 밝히는 놀이이다 달집을 태우면서 절을 하면 1년 내내 부스럼이 나지 않고, 여름철 무더위도 이겨낼 수 있다고 한다. 달집이 활활 잘 타오르면 그해에 풍년이 들고 잘 타지 않거나 꺼져 버리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달집에는 대나무를 넣어 탈 때 나는 소리가 잡귀를 내쫓는다고 한다. 달집태우기를 할 때엔 달집을 태우기 전에 풍악대와 사람들이 달짚 주위를 맴돌고, 달이 뜨면 횃불에 불을 붙여 달집을 타오르게 한다. ☞ 달집태우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 한국민속대백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