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달개비'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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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23 성묘( 省墓 ) ,첨모당 (34)

성묘 ( 省墓 ) 한자 그대로 뜻풀이 하면 무덤을 살피는 일이다

보통 조상이 묻힌곳을 찾아 뵙고 인사드리는것을 통상적으로 이야기 하는데

설,한식,추석때 하게 된다

추석 성묘전은 벌초를 하는것이 의례적이다

 

이번 추석날 이후 연휴가 비교적 여유가 있어 조부모님,부모님,장인,장모가 계신곳을 모두

찾을 계획이었다

각기 다른곳에 계시지만 3일 정도면 충분히가능하지 싶었다

예년 부모님 계신곳은 추석이후 휴일에 찾아 뵙곤 했다

그런데 이번에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결국 부모님 성묘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뒤로 미루게 되었다

 

할아버지가 계신곳은 팔공산 자락..

이제 집안의 유일한 어른이신 작은 아버지께서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오셨다

오랫만에 뵙는데..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산소에서 내려다본 전경..

참석한 아이들에게 족보를 설명하고 계시는 작은 아버지

 

나부터서는 봉분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묘지석만 사용을 할것이다

 

다음날은 자동차로 1시간이 좀 걸리는곳 장인,장모가 계시는곳에 성묘를 갔다

산소로 올라 가는길에 익모초 ,닭의 장풀 (달개비)가 눈에 많이 띄인다

작년에도 있었나?..

와송도 보여 모여서 손질을 하기도 했다

 

산소에 꽂을 꽃 (조화)

익모초

벼가 누렇게 익어 간다

닭의 장풀 (달개비)

달맞이꼴

와송

돌아 오는길에 다른 문중이지만 단양  우씨 의성 입향조인 인의공 우홍서 ( 1507~1577)의 학행과

효행을 기리기 위해 후손이 건립 ( 1935년 )한 추모지소인 첨모당을 들렀다

( 의성군 문화유산 제 30호 )

뿌리는 존중되어야 한다

비록 무명일지라도..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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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저녁노을* 2016.09.23 0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묘다녀오셨꾼요.
    뿌리는 존중되어야지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2. BlogIcon pennpenn 2016.09.23 0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묘를 하셨군요.
    전 시골에 조상의 묘가 있는데
    11월 중순 묘사때 갈 예정입니다.

    가을 향기 물씬 풍기는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3. BlogIcon 봉리브르 2016.09.23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묘를 하면서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하는 것도
    의의가 큰 것 같습니다.
    새삼 한뿌리임을 깨닫게 해주는
    귀중한 시간이기도 하구요.

    주변의 들꽃들이
    은은하고 잔잔하니 참 아름답네요.

    잘 보고 갑니다.
    여유로운 금요일 보내세요^^

  4. BlogIcon Bliss :) 2016.09.23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묘 다녀오셨네요. 참석하신 분께 족보를 설명해주는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누런 벼와 아름다운 꽃들이 그리움을 채워주는 듯하네요. 가을 햇볕과 함께 포근한 하루 보내세요^^

  5. BlogIcon 청결원 2016.09.23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묘를 갖다오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6. BlogIcon 애리놀다~♡ 2016.09.23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님 성묘도 하시고, 또 장인장모님까지 다 챙겨주시고.
    공수래공수거님 넘 고마우시다~~~ ^^
    집안어른께서 어린 세대에게 족보를 설명해 주시는 모습이 아주 인상깊어요.
    정말 좋은 집안풍경에 전통입니다. 나중에는 공수래공수거님께서 설명해주실 날도 오겠어요.
    와송이란 식물은 처음 봤어요. 솔방울이 크게 자라는 그런 모습 같이 보이는데 독특하네요. ^^*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6.09.23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모님은 이번에 못갔습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
      11월초에 다녀 오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제가 설명하려면 공부를 좀 더 해야 됩니다 ㅎ
      와송은 약재로도 쓰입니다^^

  7. BlogIcon 까칠양파 2016.09.23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부모님도 일년에 한번은 꼭 벌초하러 가신답니다.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중요한 법이니깐요.

  8. BlogIcon 새 날 2016.09.23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례문화 또한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중 하나인데,어쩌면 이런 환경 자체가 복 받은 것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저희 집만 해도 별도로 벌초를 할 일도 없거니와 앞으로는 더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우리의 뿌리를 기억하고 되돌아보는 일이 소홀히 되는 듯싶어 아쉽긴 합니다.

  9. BlogIcon 늙은도령 2016.09.23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례문화는 바뀌어야 합니다.
    저는 화장할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아버님 묘소에 간지가 오래 돼서....

  10. BlogIcon 라오니스 2016.09.23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창한 가을날 .. 의미있는 발걸음 하셨습니다 ..
    어르신들이 한분 두분 하늘나라로 가시는 것을 보면 ..
    마음이 쓸쓸해기도 합니다 ...

  11. BlogIcon 『방쌤』 2016.09.23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뿌리는 존중 되어야 합니다.
    저 역시 그런 마음 잊지 않고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12. BlogIcon 비르케 2016.09.23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아버님 묘비에 '님은 갔습니다' 일부가 있네요.
    의미 있는 구절인 것 같습니다. ^^
    저는 아빠 보내드릴 때 묘비문 직접 썼어요.
    묘지에 갈 때마다 잘 했단 생각 들어라구요.

  13. BlogIcon 개인이 2016.09.23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뿌리는 존중되어야 한다는 말에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

  14. BlogIcon 김치앤치즈 2016.09.23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상님 벌초도 하고 꽃구경도 하시고 의미있는 시간 보내신 듯 합니다.^^

  15. BlogIcon Bliss :) 2016.09.24 0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도 잘 도착하셨나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안전하고 즐거운 올레 여행길 되었으면 좋겠네요^^ 행복한 시작 응원합니다!

  16. BlogIcon 언젠간날고말거야 2016.09.25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기 싫다고 해도 아이들 꼭 대려가서 알게 해야하는 게 어른들의 의무지요.
    저도 어릴 땐 참 가기 싫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좋은 부모 아래서 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