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에서 동백섬은 꽃피는 섬이다 내가 동백섬을 찾은 때는 푸른른 녹음이 짙은 5월의 어느 일요일이었다 확실히 시간의 제약이 있으니 마음껏 둘러 보지는 못하고 그냥 보고 왔다식의 눈도장만 찍고 왔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는 동백섬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 동백섬)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46호 ( 1999년 3월 지정)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다 오른편으로 눈길을 돌리면 백사장이 끝나는 지점에 조선비치호텔이 있고 그 뒤편에 아담하게 동백섬이 자리하고 있다. 원래는 섬이었던 이곳은 오랜 세월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지만 아직도 동백섬이라고 부르고 있어 옛날 지형을 연상시켜 주고 있다. 일찍이 최치원 선생을 비롯한 많은 시인 묵객들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