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여행 2번째 코스인 부안 변산국립공원안의
내소사에 도착했다
여행은 정말 좋은 날씨와 좋은 컨디션이 필수인데
둘다 좋지를 않으니 가이드의 말은 들리지도 않고
자는둥 마는둥 하면서 이동하였다
자고로 "아는것만큼 보인다"했는데 내소사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제대로 보일리가 만무하다
왜 내 기억에는 소정방과 관련된다는 사실이 각인돠어
있는지 참 모를일이다
결국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소정방이 이절에 중창 시주해서
소래사라고 불린것은 하나의 설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어디서
듣고 기억을 햇음이라..
내소사 홈페이지 어디에고 소정방에 대한 내용은 "소"자도 보이질 않는다.
이 참에 오래된 잘못된 기억을 지워 버린다
대신 내 기억의 소래사는 절로 들어 가는 입구가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로 기억될것이다
들어가는 입구 길이 700여 그루의 곧은 전나무가 터널을 만들고 있고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함께 나누고 픈 숲길"로 선정되었다
능가산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 (633)에 창건된 전통문화재 사찰입니다
임진왜란때 절의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는데 조선인조11년(1633) 청민선사가 대웅보전을 비롯 설선당 등을
중건 중수 하였습니다.
그 후 광무 6년(1902) 관해선사와 만허선사의 원력으로 증축불사가 있었으며, 전등회 조실이신 해안 선사의 참선지도로 인하여 수많은 사부대중이 모여 수행정진하는 도량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현재의 내소사를 있게한 우암 혜산 선사가 1983년 내소사에 주석하면서 다시 한 번 쇠락해진 전각 및 요사를 정비, 복원하여 오늘날의 대가람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 내소사 사이트에서 옮겨옴)
비가 오락가락 하는데도 정말 많으신분들이 이곳을 찾으신것 같다
경주 불국사,청도 운문사만큼이나 많이들 보러 오셨다
입구의 전나무들
이 나무는 천년된 느티나무로 보호수다
보물 제277호 고려동종
청림사에서 1222년에 만들어져 1850년에 이곳으로 옮겨졌다
고려시대 범종의 특징이 잘 드러나있다
삼층석탑 전북유형문화재 124호
대웅보전은 보물 제291호다
대웅보전 안에는 석가 불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봉안되어 있고, 불화로는 영산후불탱화, 지장탱화 및
후불벽화로 '백의관음보살좌상'이 그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후불벽화로는 가장 규모가 큰 것이다
이외에도 내소사에는 영산회괘불탱 ( 보물 제1268호 ), 법화경절본사본 ( 보물제278호) 등 총 4점의 보물이 있다
내소사 대웅보전 안에는 포 한개가 없는채 있다
여기에는 전설이 있다 ( ☞ 내소사 전설 ) * 사진은 내소사 사이트에서 가져옴
단풍이 필때쯤에도 참 좋겠다 싶다
일주문
아는만큼 볼수 있도록 정말 사전 예습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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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나무들 보니 눈이 편안해지네요. 고찰이 넘 좋아보입니다.
초록은 눈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공기가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미세먼지의 공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비 오면 공기가 좀 깨끗해집니다
오늘 비로 미세먼지 싹 날아갔으면 좋겠네요
눈이 힐링 되는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
초록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ㅎ
날씨는 안도와줬으나...사진은 잘 나왔습니다~~
싱그럽게^^ 감사합니다
조리개를 좀 열었더니 낫네요^^
날씨가 안좋으니, 사진은 더 분위기 있는 듯 하네요 ^^
저 어제 새벽에 7년의 고충? 고독? 장동건 나오는.... 흠.. 어쨌든 그거 님 덕분에 봤어요. 역시 그냥 그렇지만, 지루하지는 않았네요.
7년의 밤을 보셨군요 ㅎ
새벽에 보셨으면 좀 더 몰입해서 보셨겠네요
그래도 낮이라 이 정도 사진이 나온것 같습니다 ㅎ
언제봐도 사진을 정말 잘찍으시는듯하네요.
금방 비가 그친듯한 자연은 눈으로 담아도 느낌이 좋은것 같습니다.
편안한밤되세요:)
비가 오락가락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밝은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것 같아요^^
아는 만큼 보이는 게 맞지만, 컨디션이 안 좋으면 아는 것조차 제대로 볼 수 없다는 사실 또한 분명한 것 같습니다. 내소사, 가보지는 못 했어도 많이 들어본 유명 사찰이네요. 그만큼 주변 풍광도 뛰어나고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도 많고 그렇군요. 날씨가 조금 더 좋고 컨디션이 뒷받침되었으면 더욱 좋은 여행이 되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아 물론 사전 예습이 곁들여지면 더더욱 좋겠네요.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 영행의 교훈이라면 사전 예습입니다 ㅎ
입구가 상당히 거리 있는 걸 보니 규모가 큰 사찰인가봐요.
저는 처음 들어보는데 아마 어머니께서는 아실듯^^
이제 곧 오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걸려 있는 등들이 알록달록 예쁘네요.
다음주 화요일이 부처님 오신날이로군요
전국 사찰들이 북적대겠습니다 ㅎ
자연과 인간의 위대함을 느끼게 하는 사진들이네요 ^^
자연이 참 위대합니다^^
구석구석 이런 좋은 곳도 소개해주시니 잘 보았습니다.
전나무 숲길, 그곳에 있기만 해도 마음의 때가 씻겨나갈 듯 하네요
눈이 푸르러지는 광경이 참 좋습니다~
저 전마무 숲길을 몇번이고 더 걷고 싶어지더군요
좋은곳이었습니다
좋은 곳 사진으로 잘 구경하고 갑니다 ^^
기분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여행에서 컨디션과 날씨는 정말 중요하지요!
푸르른 숲길의 정기를 실컷 받고 에너지 충전 하고 싶네요>_<
보통은 미리 계획을 하기때문에 참 어쩔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구름이 산과 합쳐져 풍경이 멋지네요 ㅎㅎ
구름이 산에 걸려 풍경이 보기 좋았습니다
내소사는 언제가도 참 좋더군요 ...
대웅보전의 세세함도 기억에 남고요 .. ㅎㅎ
여유를 가지고 한번 더 가 보고 싶어지더군요
내소사의 파릇파릇한 봄색깔이 넘 이쁘네요.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저절로 힐링되는 기분이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이제 여름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ㅎ
정말 알고 보는것과 모르고 둘러보는건 다른게 보이는것 같아요
알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ㅎ
절에 가면 특유의 편안함이 있는거 같아요 사진 속에도 그게 느껴져서 좋네요~
산속에 있어 더욱 그런듯 합니다 ㅎ
예전 전북에서 살았을 때는 철마다 방문했던 곳이예요. 좋은 기억을 되살려주셨네요.
어느 때고 좋은 곳이지만 특히 제 경험으로 내소사는 눈이 오는 겨울에 가장 아름다웠어요.
가까이 있다면 정말 철마다 가고 싶더군요^^
내소사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산허리 운무도 멋지네요
알찬주말 보내세요
힘내는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린 내소사의 모습도 운치 있는 것 같아요 :)
산에 걸린 구름과 안개가 내소사의 풍경을 더욱 멋지게 만드네요~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D
다시 가 보고 싶어지는곳입니다^^